인증원, 대형유통업체·양돈 브랜드 최초
현대그린푸드·무지개영농조합법인 인증
지난해 평창영월정선축협 이어 본격 확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전무이사 황성휘, 이하 인증원)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탄력을 받으면서 확산되고 있다.
인증원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를 도입한 후 대형유통업체와 양돈브랜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탄생했다.
이에 인증원은 구랍 29일 인증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에 대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제의 효율적 도입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HACCP체인 구축 사업’ 및 ‘안전관리통합인증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현대그린푸드와 무지개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14년 9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HACCP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현대그린푸드와 무지개영농조합법인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은 현대백화점 식육판매업소를 통해 통합인증제품의 전국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형유통업체 및 양돈 업계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참여를 확대하는 기대효과가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유통업체 최초로 전국 현대백화점 식육판매업소(13개소) 전(全)점에 HACCP인증을 적용시켰고, 무지개영농조합법인의 브랜드 ‘진생원인삼포크’ 회원농가(12개소) 100% HACCP인증을 획득했다.
황성휘 전무이사는 “대형유통업체 및 양돈 업계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나오길 기대하고, 안전관리통합인증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업체는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 한우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진생원인삼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