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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농가 10만호 붕괴…사육기반 위축 현실화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통계청, 2014년 4/4분기 가축통계 결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사육두수 감소 지속

 

한우농가수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0만호마저 붕괴되면서 사육기반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도 4/4분기 가축통계<사진>에 따르면 한우농가수가 전분기 대비 6천호가 줄어들어 9만9천285호로 10만호가 무너졌다.
육우농가를 포함하더라도 10만3천837호로 겨우 10만호를 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2만호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그 동안 소규모 농가 위주로 한우사육을 포기하던 것이 이제는 중규모 농가들까지 한우 사육 포기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육우포함) 50두 미만 농가들이 8만9천300호로 전 분기 대비 6%가 줄어들었으며 50두 이상 100두 미만의 중규모 농가들도 8천636호로 전 분기 대비 3.6%가 감소했다.
다만 100두 이상 대규모 농가들만이 5천901호 전 분기 대비 0.8%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소규모 농가들의 폐업으로 인해 가구당 사육 마릿수는 소폭 증가해 26.6두를 기록했다.
한우농가수 감소에 따라 사육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4/4분기 현재 한우사육마리수는 267만두로 전 분기 대비 2.3%가 전년 동기 대비에서는 5%가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여전히 경북이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2만2천561호에서 59만3천962두로 전국 대비 21.5%를 차지했다.
다음은 전남으로 1만9천196호에서 44만3천512두로 16.1%를 차지했고 충남이 1만4천282호에서 36만7천341두(13.3%)로 3번째로 많았다.
이어 전북이 11.9%, 경남 9.5%, 경기 9.2%, 충북 7.4%, 강원 6.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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