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AI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수출시장

홍콩 수출중단 장기화 조짐…한국양계농협, 안전성 적극 홍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홍콩을 상대로 이뤄지던 계란 수출 중단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남 고성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양계농협에서 AI 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에 한해 한 차례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출을 중단시켰다.
지난 2010년 홍콩으로 첫 수출 실적을 올린 한국양계농협은 지금까지 총 82만280개의 계란을 수출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계란의 양과 비교했을 때 수출로 인해 소비되는 양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동안 홍콩 현지에서 국내산 계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고 홍콩을 발판으로 인근의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었기에 홍콩수출이 의미하는 바는 컸다.
문제는 겨울철이 돌아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홍콩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계란의 수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양계농협 측은 향후 홍콩을 상대로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AI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언제 수출이 재개될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생산되어 유통되는 계란은 AI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현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