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 돼지 등급판정두수 모두 감소했다. 반면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급판정 수는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에서 발표한 지난해 축산물등급판정 결과 소 전체 등급판정두수는 104만1천414두로 전년동기누계대비 2만7천883두(2.6%) 감소한 가운데 한우는 92만944두로 전년대비 3만8천807두인 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는 6만6천758두로 전년동기누계대비 2천635두로 4.1% 증가했으며, 젖소는 5만3천874두로 전년대비 18.1%(8천289두)로 크게 증가했다.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1천568만4천104두로 전년대비 44만6천37두인 2.7%가 감소했다.
한우 암소는 48.7%, 수소는 3.2%, 거세는 48.1% 출현율을 보였고 한우 육질 1등급이상(1++, 1+등급포함) 출현율은 65.0%로 전년 61.3%에 비해 3.7%가 증가했고, 2등급은 25.2%, 3등급은 9.5%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1등급이상 출현율이 65%로 제일 높았다.
출하두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한우도체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1만4천246원으로 전년대비 1천451원(11.3%)이 상승했다. 평균 도체중은 378kg, 평균 등지방두께는 12.8mm, 등심단면적은 85.5㎠, 근내지방도는 No. 4.6이다.
2013년 7월 돼지 등급판정기준이 개정되고 1+등급은 2014년 평균 27.3%였다. 전국 돼지도체(탕박) kg당 평균경락가격은 4천655원으로 전년(3천571원) 대비 30.3%가 상승했다.
이밖에도 닭고기는 8천705만2천수로 전년동기누계(7천776만6천수) 대비 11.9% 증가했고 1+등급은 43만수(5.8%,) 1등급은 666만수(89.6%), 2등급은 34만1천수(4.6%) 등급 출현율을 보였다. 계란등급판정개수는 9억2천787만4천개로 전년동기누계(8억5천804만8천개) 대비 8.1% 증가했고, 1+등급은 93.9%, 1등급은 6.1% 이다. 오리고기는 2014년 전체 누계 663만4천수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고 1+등급은 3만수(4.3%), 1등급은 67만6천수(95.7%) 등급 출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