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 제8대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뤄진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등록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최승호 후보, 2번 김근호 후보, 3번 조명옥 후보로 결정됐다.
최승호 후보는 1957년생으로 1985년 토종닭 유통을 시작해 2013년 3월부터 산닭유통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김근호 후보는 1950년생으로 1989년 토종닭 사육을 시작해 2003년 전국토종닭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조명옥 후보는 1958년생으로 1996년 토종닭 사육을 시작해 2012년부터 전북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토종닭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2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치뤄지며, AI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