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사료(주)ㆍ(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 이하 서부그룹)가 지난 2008년 5월부터 앙골라에서 진행하던 육계 계열화 사업 (앙골라 영양개선 사업) 컨설팅을 약 6년에 걸쳐 지난 1월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EDCF(Economic Devel-
opment Cooperation Fund:유상원조) 약 5천만 달러를 지원한 차관사업으로써 도계장(3만2천수 도계/일), 종계장(육성 5만수 규모, 성계 10만수 규모) 부화장(50만개 입란/주), 사료공장(5천t/월), 육계사육농장(육계 120만수)을 건설하고 전체 시설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부그룹은 이 사업의 컨설턴트로써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 까지 약 6년 동안 시설물 설계 및 건축에 대한 감리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컨설팅으로는 사양관리 및 기술지도를 통한 전체 시설운영에 대한 지원, 현지 교육훈련을 통한 육계 계열화 사업의 전문가 육성, 한국 초청 교육으로 선진 축산기술 이전 등이 진행됐다.
앙골라 농업부는 서부그룹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훈련받은 숙달된 인력과 시설물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 축산 기술력과 인프라를 전수 받았고, 자체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해 졌다며 한국 정부와 서부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EDCF 최초의 축산사업이기도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됨에 따라 그간 ODA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해외 축산분야사업 성장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