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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물 확산 기폭제 기대

롯데 빅마켓, 대형마트 최초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 인증 받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롯데 빅마켓이 대형마트 최초로 친환경축산물 취급점 인증을 받음에 따라 친환경축산물 생산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량의 친환경 축산물이 친환경 마크를 달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와 돼지고기 취급시설로 업계 최초로 인증 받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롯데 빅마켓에 따르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소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납품받아 판매만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30일자로 ‘친환경 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음에 따라, 매장에서 친환경 축산물의 포장과 재포장을 통한 판매도 가능해졌다.
친환경축산물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롯데 빅마켓은 FMD 등 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1년동안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찾아다니고 친환경 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축산물 작업장 환경, 이력관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다.
박봉범 축산 바이어는 “인증을 받게 된 계기는 친환경 축산물의 사육, 가공, 판매 전단계가 관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친환경 축산물을 판매할 때 안전과 관련한 리스크관리도 잘되고 품질도 균일한 편이다. 장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은 친환경 축산물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바이어는 또 “오랫동안 축산물 바이어를 하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 버려지는 부위도 적고, 관리도 잘되는 편이었다. 농가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고 최소의 마진율을 가지고 판매해 가격도 높지 않다. 일반 축산물을 친환경 축산물로 허위 도는 둔갑 표시해 판매되는 것으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 정육은 물론 부산물까지 친환경축산물 제품으로만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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