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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닭고기 수입 재개 움직임에 ‘비상’

태국정부 요구에 농축산부 검토 중…육계업계 ‘긴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냉장육으로 수입도 가능…자급률 70%대 붕괴 우려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금지되면서 태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자 육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재 태국정부는 지속적으로 우리 정부에 닭고기 수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이에 대해 검토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이뤄진다면 11년만이다.
태국산 닭고기는 과거에도 수입됐었던 적이 있었지만 지난 2004년 AI의 발생으로 중단됐었다.
하지만 2004년 이후 AI 발생실적이 없는 상황으로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중단됨과 동시에 브라질산 닭고기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수입육을 원료로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산 닭고기 수입이 재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육계업계는 비상에 걸렸다.
하림의 이문용 대표는 “미국산 닭고기의 관세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다 태국산 닭고기까지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현재 70%대인 자급률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한국육계협회 정지상 상무도 “태국은 미국이나 브라질과 달리 거리가 가까워 냉동육은 물론 냉장육으로의 수입도 가능하다”며 “미국산과 태국산 닭고기가 동시에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육계업계가 받을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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