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마니커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사진>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용인시립테니스코트 등 경기도 용인시 전역에서 열렸다.
마니커배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에 성공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5단계의 랭킹대회 중 최고 등급인 GS급(그랜드슬램급)으로 격상되어 그 권위가 높아졌다.
마니커배 테니스대회는 지난해까지 두번째 등급인 MA급(마스터즈급)이었는데, 올해 GS급으로 격상되면서 명실공히 전국의 150만 아마추어 테니스동호인이 가장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가 된 것이다.
대회등급은 대회규모와 역사, 인지도, 참가자 수준 등을 고려해서 전국테니스연합회에서 발표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인기가 높고 참가자 수도 많다는 것이 마니커 측의 설명이다.
높아진 대회권위를 입증하듯 지난 2월 27일 용인시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마니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높은 홍보효과를 바탕으로 사회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여방안을 찾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