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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황사·일교차 큰 날씨, 한우 건강 꼼꼼히 살펴야

축산원 사양관리 요령 발표…“소독·체온관리 중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7일 봄철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한우의 단계별 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미세한 흙먼지에 노출돼 나타나는 황사 피해는 소의 기관지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결막염 같은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랜기간 지속되면 성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소를 축사 안으로 신속히 들여보내고 밖에 쌓아둔 건초나 볏짚 등 풀사료에 미세먼지가 묻지 않도록 덮어두며 소가 황사에 노출됐을 때는 먼지를 털어내거나 물로 씻은 뒤 소독하고, 황사 후 1~2주 동안 아픈 소가 있는지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 이하일 때 송아지는 추위 스트레스로 호흡기나 소화기계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보온시설이 필요하며 번식우는 추위를 피해 새끼를 낳도록 수정시기를 5월 이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성우는 호흡기 질병과 버짐 발생에 주의해야 하며, 비육우는 마실 물이 부족하면 사료 먹는 양이 줄고 체액의 염류 과다로 요석증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강희설 한우연구소장은 “여름과 겨울보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FMD 예방을 위해 여러 감염요소를 막아 질병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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