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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돼지고기 수입량 크게 증가

[축산신문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기자]

 

2월까지 냉동돈육 수입
전년대비 무려 66% ‘껑충’
쇠고기 물량은 16% 감소
닭고기는 브라질산 최다

 

돼지고기 수입량이 연초부터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2월까지 수입된 물량은 6만7천175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4만1천51톤과 비교해 6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까지 수입된 돼지고기 냉장육은 2천2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천877톤에 비해 7.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냉동육은 6만5천1544톤으로 전년 대비 66.3%가 증가했다.
돼지고기 부위별로 살펴보면 삼겹살은 2만6천877톤으로 전년같은 기간(1만5천460톤) 대비 25.1%가 증가했다. 목심 역시 7천53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천945톤)대비 무려 155.9%가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산이 2만1천158톤으로 전년 대비 12.9%가 늘고, 캐나다가 2천490톤으로 전년대비 48.3%가 늘었다. 칠레는 4천351톤으로 전년대비 72.9%가 늘었다.
돼지고기 수입업체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고돈가를 유지하자 수입업체들이 삼겹살과 목심을 앞다퉈 수입하고 있다. 재고가 충분히 있지만 FMD가 수그러들지 않아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쇠고기의 경우에는 2월까지 수입된 물량이 3만8천942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냉동육의 경우 전년 4만154톤에 비해 8천831톤 감소한 3만1천3237톤으로 집계됐다.
2월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산이 1만4천7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8천495톤과 비교해 22.2%가 감소했다. 뉴질랜드산은 전년(4천424톤)보다 8.6%가 감소한 4천40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1만9천522톤으로 전년(2만3천139톤)에 비해 15.6%가 감소했다. 캐나다산은 800톤, 칠레는 23톤, 우루과이는 174톤을 수입했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구이용인 등심이 4천835톤이 수입돼 27.5%(7천886톤)가 감소했으며, 앞다리는 4천275톤으로 전년대비 11.4%가 증가했다. 갈비의 경우 1민7천993톤으로 3.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닭고기의 경우 2월까지 1만1천812톤이 수입돼 전년 같은 기간 2만2천473톤에 비해 47.4%가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1만1천301톤으로 전년(2만851톤)대비 45%톤), 가슴살은 전년(627톤)대비 85.3%의 감소를 보였다. 날개는 418톤으로 전년대비  66.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6천730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전년대비 30.6% 감소했으며 미국은 4천699톤으로 59.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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