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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보정계수식 검정시 연간 19억원 비용 절감”

본지 주최 ‘젖소개량 간담회’서 이득환 교수 제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가 비용부담 덜기 위해 선진국선 오래전 적용

 

한국도 선진국처럼 AM/PM 검정을 위한 보정계수식에 의해 검정을 할 경우 연간 19억1천488만원의 검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축산신문사에서 지난 8일 개최한 ‘젖소개량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 간담회’에서 국립 한경대학교 동물생명환경과학과 이득환 교수가 제시했다.
이날 이득환 교수는 “농촌진흥청의 연구수행과제의 일환으로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에 걸쳐 1회 유량과 유성분기록을 활용하여 1일 유량과 유성분 추정치를 계산하는 보정수식 계산 AM/PM법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득환 교수는 “비선형 회귀를 이용하여 젖소의 1일 산유량 무지고형분 유지방량 또는 유단백량을 추정하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말하고 “검정료 가운데 검정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8%로 전국의 검정원 234명에서 110명으로 인력감소에 따른 인건비절감은 연간 6억6천969만원 이었으며, 검정비용 절감효과는 19억1천483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득환 교수는 또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은 이미 30년 전부터 AM/PM법을 적용했다”고 전제하고“한국도 검정업무 수행을 위한 검정원 확보가 어렵고 검정비용이 증가하여 농가의 검정비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1회 유량과 유성분기록을 활용하는 AM/PM법을 적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낙농경영인회 박충남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구용역을 줘서라도 입회검정하는 젖소검정사업 방향을 앞으로 자가 검정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간담회에는 ▲박병호 박사(국립 축산과학원) ▲최준호 회장(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강두희 지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한광진 부장(농협중앙회) ▲정재호 상무(서울우유) ▲정승곤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고상헌 대표(원주목장)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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