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8일 취임식<사진>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가 최우선 생각해야 하는 두 단어는 바로 ‘국민’과 ‘안전’”이라며, 이것이 식약처 존재 이유이면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식의학 안전과 관련해서 최고전문가가 돼야 한다. 철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신임처장은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데 따라 새롭게 발탁됐다.
김 처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