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근본대책 수립·정책자금 금리 추가인하도 요청키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영연방 FTA 대책에 대한 여·야·정 합의안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축단협은 지난 7일 이병규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각 사안마다 우선 순위를 마련, 효율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에도 입장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13일 최종적으로 마련된 여·야·정 합의안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보고 미이행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축산업계 요구사항에 대해 재검토도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환경부의 새 권고안으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자체의 가축사육거리제한과 양분총량제 도입 움직임 등 각종 환경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또 AI·FMD에 대한 정부의 근본대책 수립과 함께 축산정책자금 금리 추가인하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축단협은 주요 사업실적 홍보와 함께 축산단체간 각종 자료 및 활동사항 공유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