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대표 김준식·곽상철)은 에티오피아의 물라투 테쇼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 정부 핵심관계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3일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대동공업 본사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농업 기계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석 차 방한 중인 에티오피아의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 상공회의소 의장, 투자청 국장 그리고 에티오피아 주한 대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동공업 곽상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대동공업의 엔진 생산라인부터 완제품 조립라인까지 농기계 생산시설 전반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에티오피아 농업에 적합한 대동공업 농기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에티오피아 농업 기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대동공업 곽상철 사장은 “대동공업의 한국 농기계화 과정에서 역할과 사업 역량까지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갔다”며 “이달 27일 에티오피아 총리, 농업부장관 실무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방문으로 에티오피아 농업 기계화 사업의 파트너로서 논의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