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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자조금 예산 확충…소비시장 넓히기 주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안영기 위원장, 기자간담회서 향후 계획 밝혀
납부실적 데이터화 공유…거출률 향상 유도

 

“자조금 100억 조성ㆍ계란 연간 소비량 300개 목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이 지난 13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일 총회를 통해 제4대 관리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재선출된 안영기 위원장은 자조금 총액 증액과 함께 자조금을 통해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계란자조금은 거출률이 80% 이상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출금이 산란성계 수당 50원으로 적다보니 예산이 정부지원금을 포함해도 25억에 불과하다.
적은 예산으로는 자조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
안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계란 소비량은 254개로 크게 늘었다”며 “물론 FMD 등의 영향으로 인해 계란이 대체소비된 경향도 있지만 소비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자조금의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란자조금이 더 많은 예산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2~3년 내에 300개 소비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예산 증액을 위해 거출금액을 산란성계 수당 80원 혹은 100원으로 인상할 것을 총회 때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의결하지는 못했다.
거출금 인상 문제를 향후 서면결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영기 위원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자조금 거출 인상을 반대하는 농가들의 경우 대군농가가 납부에 참여를 안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하지만 다른 농가가 참여 안한다는 것은 본인도 납부를 하지 않기 위한 합리화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농가들을 대군ㆍ소군으로 구분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대군농이 참여 안한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납부실적을 데이터화 해 농가들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계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계란유통협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계란 유통인은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분들”이라며 “계란유통 포장지에 자조금 완납농가를 홍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소비자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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