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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 섬세함 개량지표 활용 가능”

축평원, 한우-화우 등심단면 영상측정 시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 13일 강원도 횡성소재 도축장인 횡성케이씨에서 화우육종전문가인 일본 오비히로대학 구찌다 케이코 교수와 함께  거세우 10두 등심단면 영상측정을 시연<사진>했다.
축평원은 구찌다 케이코 교수가 개발한 부드럽고 섬세한 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측정기기로 직접 측정했다. 측정부위도 비교가 용이하도록 기존 등듭판정부위(마지막 흉추와 제1요추 사이)가 아닌 일본 판정부위인 흉추 6~7번 사이를 절개해 등심단면을 측정했다.
그 결과  한우의 섬세함 지수는 60%로  북해도 화우의 58% 수준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찌다 케이코 교수는 “한우 마블링의 섬세함 정도는 좋은 편에 속한다. 비록 북해도지역 평균 지수로 한정했지만 한우를 개량 하면 효과가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화우(북해도 중심)의 등심단면적은 평균 55~60㎠가 나오는데 한우는 41.1㎠ 밖에 안됐으며, 비육정도도 화우에 비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미지 분석을 통해 마블링의 섬세함을 지표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이를 토대로 가축개량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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