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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계 고품질 간편식품 시장 공략 강화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가구변화·캠핑문화 확산 따라
보관 편리·조리 쉽고 빠르게
라이프스타일 맞춰 신제품 봇물

 

육가공 업계들이 고품질 간편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와 더불어 캠핑족 등을 겨냥한 마케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품질 또는 간편식품 중 한가지에 포커스를 뒀다면, 이제는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육가공품의 고객선택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육가공품 업체들은 프리미엄 고품질 간편식품을 서둘러 내놓는 분위기다.
CJ제일제당에서 최근 선보인 더건강한브런치슬라이스의 경우 고기를 0.8㎜ 두께로 얇게 깎아 샌드위치는 물론 햄치즈 카나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천연장을 이용한 더건강한브런치프랑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양장과 돈장 등 천연장을 이용해 식감을 높이는 소시지 제품을 출시했다. 양장제품은 바이스부어스트이고, 돈장제품은 참나무로 훈연한 그릴바베큐이다. 또한 캠핑족 등을 타깃으로 비엔나 제품인 핫그릴비엔나로 한층 고급화했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소포장했다.
롯데푸드는 수제맥주 유행에 맞추어 맥주 안주로서 건조소시지인 ‘드라이어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시지의 케이싱을 벗긴 후 저온 숙성실에서 72시간 건조해 고기의 깊은 풍미가 진하게 살아있고 식감이 쫄깃쫄깃한 게 특징이다.
에쓰푸드는 터키브레스트, 로스트 비프 등 식감을 그대로 살린 원물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장시간 오븐에서 저온으로 익힌 속살이 촉촉한 육즙이 많이 나오는 비프파스트라미도 내놓았다.
선진FS는 1~2인 가구들의 니즈를 고려해 보관이 편리하고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고품질 미트번 멘츠카츠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맞추면서, 요리라는 행위와 관련된 제품들이다. 육가공품은 가볍게 먹는 것이 아니라 식품문화에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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