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실무자 교육지원
신임 회장에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 선출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올해 경영체 실무자들의 식육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즉석 햄 소비지 제조기술 습득을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경영체 실무자들을 식육 상품화 기술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위탁 교육은 식육기술교육과 즉석 햄 소시지 제조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실무자 워크숍과 함께 브랜드 경영체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경영, 재무, 마케팅 등 애로사항 해결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경영체 대표들은 신임 집행부도 구성했다. 협의회장에는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녹색한우·사진), 부회장에는 김영철 이천축협 조합장(한우맛드림)과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 조합장(도드람포크)를, 감사에는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참예우)를 각각 선출했다. 한우부문 운영위원에는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횡성축협한우),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속리산황토조랑우랑), 성영욱 상주축협 조합장(명실상감한우)을 선출했으며, 양돈부문 운영위원에는 김도영 강원창영농법인 대표(백두대간포크), 이범권 (주)선진 대표이사(선진포크), 이재식 부경양돈조합 조합장(포크밸리)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브랜드 대표들은 경영체에 지원하는 브랜드 선급금이나 운영지원자금 등의 금리 인하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