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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소비 300개 달성, 생산자와 소통 중요”

계란유통협 강종성 회장 기자간담회서 “소비급감 공동대응 절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ㆍ사진)가 연간 계란소비량 300개 달성을 위해 생산자와 유통인의 진정성 있는 상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란유통협회는 지난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당진농장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서 강종성 회장은 “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에 사람이 급감, 계란소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요즘같이 소비가 어려운 시기에는 농가와 유통인이 함께 대화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세문제에 있어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계란유통협회 임성규 유통위원장은 “계란소비가 급감하는 요즘 시기에는 계란이 계속 집하장에 쌓여만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세 조절을 통한 소비확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양계협회와 계란유통협회의 대화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통인에 대한 정부 지원도 호소했다.
강종성 회장은 “생산자는 시설현대화 자금 등 각종 정부지원을 받아 대형화되고 현대화되는 반면 계란유통업은 발전하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정부에서 탑차지원 등 유통인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강종성 회장이 이번에 회장직을 연임하면서 내세웠던 공약인 계란유통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과 협회의 내실강화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재 대기업들이 계란유통산업에 대거 진출하여 계란유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데 더 이상의 진출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합심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임기 내에 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내실강화에 있어서도 “24명의 위원장과 함께 유통인들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는 유통인들에 지적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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