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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테리오파지가 돼지 부종·설사병 잡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 세미나서 김원일 교수 실험결과 발표
폐사급감·체중증가…차세대 항생제대체제로 주목

 

박테리오파지가 돼지 부종병과 설사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씨티씨바이오 주최 ‘박테리오파지 최신 연구동향’ 세미나<사진>에서는 박테리오파지의 양돈장 적용사례가 집중 소개했다.
이날 김원일 전북대 교수는 부종병이 발생해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한 양돈장에 항생제, 대장균백신, 사료교체 등을 처방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종병 특이 박테리오파지를 적용했더니 3일 후 폐사가 급감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포유자돈 설사병에서는 박테리오파지 투여군이 훨씬 평균체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살모넬라에서는 박테리오파지 투여군에서 분변배출이 적었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인호 전 식약처 전문위원이 ‘바이오필름과 항생제 내성’, 전수연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이사가 ‘박테리오파지 산업 활용사례’, 강봉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박사가 ‘양식넙치에서 박테리오파지’, 채병조 강원대 교수의 ‘돼지에서 박테리오파지 적용’ 등이 발표됐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천연 항세균 제제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벡터페이즈’에 ‘또 다른 항생물질’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항생제대체제 시장을 집중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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