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성공적 개최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 출범한다.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출범식에서는 유치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위촉패 증정,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직전 터키 세계수의사대회에서 조직위원회 구성과 개최계획을 통보해야함에 따라 이번에 조직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역대 최대·최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수의사대회(WVC)는 세계수의사회(WVA)가 주최하며, 지난 1863년 처음 열렸다. 매 2년마다 5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된다.
이번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2017년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예정이다.
지난 2011년 대한수의사회는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유치단을 조직해 경쟁국인 태국을 제치고 세계수의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013년 8월에는 인천광역시와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세계수의사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수의분야 기술이 세계주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