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이달 1일부터 상황실 운영 종료
재발가능성 상존…철저한 방역활동 주문
FMD 방역이 이달부터 평시방역체계로 전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자로 FMD 특별방역대책 기간(2014.10.6~15.6.30)을 종료하고, 이달 1일자로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당초 5월까지였지만, FMD 발생상황 등을 감안해 1개월 연장돼 추진돼 왔다.
평시방역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상황실이 운영되지 않는다. 단 비상연락체계는 유지된다.
아울러 기존 방역활동이 철저하게 전개된다.
농축산부는 평시방역체계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농가 뿐 아니라 관계기관, 시도(시군), 축산관련 단체 등에서는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최근에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FMD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예방접종, 소독 등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국내 재발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