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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약처, 식품 중 식육 원료 혼입여부 판별법 기술이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 중에 소·돼지 등 식육원료, 닭·오리 등 가금류원료 존재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기술을 생명공학벤처기업인 ㈜코젠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코젠바이오텍은 해당 분석법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제품판매가 이뤄지는 경우 식약처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 
㈜코젠바이오텍은 유전자 감식, 한우판별유전자 분석 등 유전자 분석 전반에 걸친 검출키트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생명공학벤처기업이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식약처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자체개발하고 2013년 특허등록한 ‘식품원료 내 식육 및 가금류 혼입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이다.
소, 돼지, 닭 등 해당 종(種)에만 존재하는 종(種) 특이 유전자의 특정부위를 찾아내 가공식품 중 특정 식육원료와 가금류원료가 소량이 함유된 경우에도 밝혀낸다.
예를 들어 미트볼, 햄버거 패티 등 식품에서 쇠고기 대신 사용된 말고기의 혼입여부를 판별해 표시사항 위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할랄(halal) 인증과 관련해 돼지고기 함유 여부를 검사할 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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