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0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농가 맞춤형 종합 상담<사진>을 열었다.
한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은 축산경영과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초지사료, 가축질병 등 한우 사육 분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전에는 축산물 소비트렌드 교육을 비롯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운 점, 궁금한 점 등을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토론식 종합상담을, 오후에는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박경숙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이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축산 맞춤형 종합 상담’을 해마다 3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