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와 젖소 사육마리수는 전년동기 대비 줄어들고, 돼지·육계·산란계·오리 마리수는 전년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나타난 것으로 축종별로 요약정리 한다. /표 참조
한육우·젖소 사육<전년동기 대비> 마리수 ↓
돼지·육계·산란계·오리는↑
한육우, 1세이상 두수감소 영향
젖소, 노폐우 도태 증가 기인
돼지·산란계·육계 가격호조로
오리, AI 살처분 이후 입식 증가
◆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4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3만1천마리(-4.5%) 감소한 반면 전분기대비로는 8만9천마리(3.4%)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전년대비로는 1세이상 마릿수 감소 등에 기인했고, 전분기대비로는 계절적요인으로 송아지생산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세이상 마릿수는 (’14.6) 213만7천마리 → (’14.12) 197만5천마리 → (’15.3) 190만마리 → (’15.6) 197만2천마리로 전년동기보다 줄었으며, 전분기보다는 늘어났다.
한ㆍ육우 송아지 생산 마리수는 (’14.6) 27만6천마리 → (’14.12) 14만6천마리 → (’15.3) 13만마리 → (’15.6) 28만마리로 전년같은 기간과 전분기에 비해 모두 늘어났다.
◆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41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6천마리(-1.3%), 전분기대비 7천마리(-1.6%)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년대비 줄어든 원인은 원유감산정책시행에 따른 노폐우 도태 증가 등에 기인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은 송아지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축마릿수(농림축산검역본부)는 (’14.3~5월) 1만2천마리 → (’14.12~’15.2월) 1만8천마리 → (’15.3~5월) 1만8천마리로 나타났다.
젖소 송아지 생산은 (’14.6) 3만2천마리 → (’14.12) 4만6천마리 → (’15.3) 3만7천마리 → (’15.6) 3만5천마리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1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3만9천마리(3.5%), 전분기대비 4만7천마리(0.5%) 각각 증가했다.
이는 가격호조에 따른 모돈 증가 및 생산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돼지경락가격(농협중앙회)은 (’14.3~5월) kg당 4천749원 → (’14.12~’15.2월) 4천732원 → (’15.3~5월) 5천182원으로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모돈 마릿수는 (’14.6) 92만5천마리 → (’14.12) 93만7천마리 → (’15.3) 94만마리 → (’15.6) 94만8천마리로 전년동기에 비해 늘었으며, 전분기와는 많은 마릿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생산 마릿수는 (’14.6) 489만3천마리 → (’14.12) 492만9천마리 → (’15.3) 499만9천마리→ (’15.6) 505만5천마리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보다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천790만7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05만6천마리 (8.0%) 증가, 전분기대비 97만1천마리(-1.4%) 감소했다.
이는 전년대비 늘어난 것은 지속적인 산지계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분기대비 줄어든 것은 노계도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란 산지가격(특란 10개)은 (’14.3~5월) 1천345원 → (’14.12~’15.2월) 1천339원 → (’15.3~5월) 1천350원을 보였다.
◆ 육계
육계는 1억1천48만9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689만6천마리(6.7%), 전분기대비 2천774만마리 (33.5%)각각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지속적인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육계 산지가격(생체kg)은 (’14.3~5월) 1천670원 → (’14.12~’15.2월) 1천681원 → (’15.3~5월) 1천686원으로 나타났다.
◆ 오리
오리 사육마릿수는 1천79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70만9천마리(77.3%), 전분기대비 311만 7천마리(40.6%) 각각 증가했다.
이는 AI 피해 이후 입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