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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브랜드 정책 ‘절반의 성공’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품질 향상·시장 교섭력 확보 효과
인지도 제고·경영체 관리 강화 필요

 

축산구조를 우수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목표로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이 추진되면서 브랜드 정책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1단계 대책으로 브랜드경영체 육성 목표를 설정하고, 축산물브랜드의 개념 및 육성방향 등 기본체계를 구축하면서 브랜드경영체 사육비중을 오는 2017년까지 한우 60%, 돼지 80%로 추진해 오고 있다.
2단계 대책으로 성장단계의 브랜드경영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선정기준 등을 강화하는 한편 명품 브랜드 육성, 소규모 브랜드 통합, 차별화된 컨설팅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축산부는 규모화된 우수브랜드와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수입육과의 경쟁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추진해 온 결과 지리산순한한우(롯데), 횡성한우(E마트), 평창한우(하나로마트) 등은 대형매장에 입점하는 등 시장교섭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육 유통은 직매장과 경매 및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서도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도 2004년 18%에서 2012년 26.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도 마케팅을 통한 홍보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농축산부는 축산물브랜드 육성 정책이 나름의 성과도 있지만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도 있다고 보고, 농장단위의 HACCP 참여 확대 등 위생·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규모화되고 내실있는 경영체와 관리 부실한 경영체가 혼재되어 있는 만큼 정부가 지원하는 브랜드경영체에 대한 평가 결과 미흡할 경우 정부 지원을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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