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위축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농축산부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촌관광 관계자들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 등과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축산부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농촌관광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과 교육계·언론계·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500여명으로 구성하고 1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30~60여명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농촌관광자원으로 구성된 농촌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농촌여행 후 현장에서 방문지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개선의견 등을 제시하고, 누리소통서비스(SNS) 후기 작성 등에 참여하여 농촌관광 관련 입소문 확산자(바이럴 마케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웰촌, 우리나라좋은마을’(www.welchon.com)을 통해 오는 10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축산부는 ‘도심 속 농촌관광 상설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