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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 백신 접종·분뇨운반·알 거래처 취약”

경기도축산위생연, 관내 산란계농장 실태점검 결과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경기도 내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사육환경 및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백신접종, 분뇨운반, 알 거래처 부분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이하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도내 5만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농장 110개소를 대상으로 18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백신접종과 분뇨운반, 알 거래처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산란계 농장의 경우 사육규모가 크고 외부 출입차량이 많이 드나들수록 AI 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취약부분을 파악하고 집중 관리해 AI에 대한 완벽한 사전방비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연구소 방역관 35명이 110개 농가를 개별 방문해 사육 및 시설현황, 소독 및 방역관리 등 기본사항을 조사하고, 농장위치나 방역시설 설치상태, 축사 출입동선 등 18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를 실시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차단방역관리에 더욱 집중을 가할 계획이다.
대인소독시설, 방역전실, 출입통제 안내판을 운영하지 않거나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시설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농가별 방역취약부분에 대해서는 개별교육과 주기적인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연말까지 산란계·토종닭·종계 등 전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AI혈액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오리농가의 경우 입식 전 검사·25일령전후 폐사체 검사·출하 전 검사 등 3단계 AI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야생조류 서식지 AI검사와 주변에 대한 소독지원도 주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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