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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덥고 습한 여름, 발효사료 관리 주의해야”

축산원 “유산균 꼭 넣어 제조…투명 비닐자루에 담아 서늘한 곳 보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6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발효사료를 생산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관과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과학원은 기온이 높고 습하면 발효사료가 부패하기 쉬우며 상한 발효사료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만드는 발효사료의 경우 축사 주위 위생 환경에 따라 다른 미생물이나 곰팡이 등에 오염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효사료를 만들 때 유산균을 반드시 넣어야 다른 잡균이나 병원성 세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투명한 비닐 자루에 넣어두면 보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효사료에서 특유의 알코올 냄새가 나면 발효가 잘 된 것이며 곰팡이가 생기거나 색깔이 변한 것, 덩어리가 생긴 것은 먹이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효사료 보관시에는 잡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장소에 두며 쥐나 새가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과학원 김재환 영양생리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은 가축의 건강 유지와 더불어 사료의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계절”이라며 “발효사료를 위생적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보관해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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