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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6.사료비 절감노하우(2)

거세돈, 출하사료 적용 앞당겨야

  • 등록 2015.08.13 19:34:25
[축산신문 기자]

 

전체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그 두 번째로 암·수 분리 사육을 실천해 보자. 돼지는 성별에 따라 성장속도의 차이를 보인다. 암퇘지는 거세돈에 비해 사료섭취량이 적고, 살코기 생산량이 우수하다. 반면에, 거세돈은 성장하는 동안 지방축적량이 많고 일당증체량이 우수, 출하체중 도달일령이 암퇘지보다 빠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농장의 규모, 돈사의 구조 및 사육면적, 사료급여 장치, 인력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분리사육이 쉽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위에 표를 보면 일당증체량은 거세돈이 844g으로 암퇘지 819g보다 우수했고, 품가(1kg증체당 사료비)는 거세돈이 84원 더 높다. 반면 거세돈의 경우 에너지가가 더 낮은 사료 급여시 품가가 26원 절감됐다.
  암·수 분리 사육은 육성/비육사 전입 시 그룹을 구분해 주고, 성정과정 중 지방축적량이 많은 거세돈을 비육돈출하사료(에너지 수준이 낮은 사료)의 적용시기를 앞당기되, 출하선별을 조기에 실시하면 규격돈 출하가 용이할 것이다. 또한 그룹의 균일성을 높여 올인-올아웃을 용이하게 하면 성장시기별 적합한 사료를 급여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상당히 유리한 관리 방식이다. 이와 같이 균일한 출하체중으로 선별출하 된다면 높은 등급과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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