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장기윤 식약처 차장 초청 정기포럼▲김재홍 상임대표(한국수의정책포럼)=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초청해 정기포럼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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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팜스코 S3본부(본부장 김영근)가 현장 중심의 솔루션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강진·완도 한우협회 회원 대상 축우 매스미팅’<사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 고금도에서 열린 이번 축우 매스미팅에서 정창민 축우팀장은 “다가올 한우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것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번식용 암소의 감소와 송아지 품귀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작년보다 훨씬 더 송아지 초기 성장 및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초기 성장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를 알렸다. 이후 발표에 나선 유명일 지역부장은 ‘탄소중립 = 생산성 향상’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제 농장 사례를 통해 저메탄 사료 ‘맥스케어탑’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유 부장이 직접 촬영한 대용유 및 보충제 급여 영상은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와 직불금 정책을 쉽게 풀어낸 설명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부장은 발표 말미에 “한우산업의 미래를,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우사업의 미래는, 우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일가재단이 함께 해온 통일장학금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일가재단 추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일장학금 사업은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출신 양돈 분야 수의사도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에 대한 과학적 관리와 전사적인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인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 시설물 중점 관리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6월부터 ‘축산정보e음(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 선제적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상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는 기상 예보를 기준으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및 폐사로 예측되거나 폭염, 한파, 호우, 대설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 1회 문자로 발송된다. 이번 여름철 문자 알림 서비스에는 폭염·호우 시 가축 사양 관리 요령과 축산시설 관리 등 고온기 피해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농가 스스로 예방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함께 제공해 농가의 자체 위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의 현장점검에서 개별 농장 컨설팅과 폭염 예방 점검 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방침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무더운 여름,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철저한 현장점검 활동을 통해 농가의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나라 소 도체 등급판정은 육량과 육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중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방 분포 정도인 근내지방도, 즉 ‘마블링’ 함량이다. 마블링은 배최장근 단면에서 지방이 근육 내에 흰색 반점이나 줄무늬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를 9단계로 나눠 지방 축적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그러나 현재의 근내지방도는 지방이 얼마나 섬세하게, 균일하게 분포했는지는 평가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같은 근내지방도 ‘8’이라 해도 어떤 고기는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고, 어떤 고기는 덩어리처럼 뭉쳐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지방의 분포상태, 즉 ‘근내지방 섬세도’는 한우의 품질을 평가하는 새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근내지방 섬세도는 근내지방도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지방 입자의 미세함과 고른 분포 정도를 의미하며, 소비자 기호에 큰 영향을 준다. 일본은 이 개념을 이미 도입해,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섬세도를 수치화하고 있다. 일본 오비히로 대학의 구찌다 교수는 이미지 측정 장비와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화우(일본 흑소)의 섬세도를 정량 평가하고, 이를
최근 농촌 들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는 벼 재배면적의 지속적 감소이다. 쌀 소비량은 줄고 가격은 불안정해지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벼 이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논에서 벼를 대체할 작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하계 사료작물이다. 그러나 정부 유도 정책에도 불구하고 하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수년째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계 사료작물은 여름철 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체작물이다. 현재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80%에 육박하지만, 볏짚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월동 사료작물에 집중되어 있어, 여름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계절적 불균형을 보완하고,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전략 작물로 하계 사료작물이 주목된다. 논은 수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마철 배수 불량 문제로 기계 작업이 어렵고 수확 안정성도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하계 사료작물 확대는 그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금융자산 4조원 조합 대열에 합류했다. 그만큼 조합원 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확대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금융자산 4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자산이란 금융기관예금을 제외한 총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금액으로 전국의 7개 양돈조합 가운데 4조원을 넘긴 조합은 서경양돈농협이 처음이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에서도 19개에 불과하다. 근래들어 경제침체 등으로 인해 금융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도 서경양돈농협 연체비율은 전국(4.03%) 평균을 크게 밑도는 2.5% 수준을 유지, 외형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지난 1987년 상호 금융업무를 개시한 서경양돈농협은 2000년 농축협 통합과 금융사고 등으로 인해 2002년 적기시정 조합의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금융자산 1조원 달성(2008년)과 함께 적기시정 조합에서 조기 탈출(2009년)한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 2016년 금융자산 2조원, 2020년 금융자산 3조원에 이어 또 다시 5년만에 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육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유전능력 기반의 종돈 개량과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과학적 개량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 수익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모델 정립에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유전자 정보 및 개량 기술 교류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개량 성과 분석 및 피드백 체계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및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농가 대상 개량기술 교육 및 대국민 홍보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평가와 정보 공유를 통해 개량 성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과 더욱 밀착된 과학적 돼지개량 시스템을 확립하는 계기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야생멧돼지 ‘박멸’을 목표로 한 특단의 ASF 확산 방지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야생멧돼지 사육밀도를 ㎢당 0.7두로 줄이는 기존의 ASF 대책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4천200여건 발생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야생멧돼지 ASF는 3월24일 기준 총 4천241건에 달하고 있다. 국내 발생 원년인 지난 2019~2020년 911건을 시작으로 2021년 964건, 2022년 878건, 2023년 735건, 2024년 719건이 각각 발생했다. 올들어서는 34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됐다. 한돈협회는 이에대해 야생멧돼지 ASF 방역대책의 핵심으로 2천2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되는 광역울타리가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일부 지연시키긴 했지만 결국 타지역으로 전파는 막지 못했다고 직격했다. 방역당국이 ASF의 국내 발생을 계기로 야생멧돼지 ‘저감’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분석했다.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가 2021년 ㎢당 1.37두에서 2022년 1.05두, 2023년 1.01두로 줄었지만 점차 그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원대학교의 남다른 한돈 사랑이 알려지며 소비 확대에 고민이 많은 한돈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강원대학교와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신훙주)는 3년전부터 신년교례회의 기념품과 송년행사 및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기부 물품으로 한돈세트를 선택하고 있다. 총동문회 후원으로 지난 7일 개최된 강원대학교 총장배 테니스 대회에서도 400개의 한돈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매년 구정설과 추석 등 명절 선물도 한돈세트를 고집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원대학교의 한돈사랑은 동문인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의 권유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지인 찬스’로 이뤄졌지만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돈으로 구성된데다 부담없는 가격에, 품격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로 부터 호평을 받으며 중요한 행사나 명절이 되면 한돈세트를 찾게 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매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현재 강원대학교 뿐 만 아니라 건축사협회와 일부 법무법인, 유력한 민간기업들에 이르기까지 한돈세트의 대형 단체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한돈세트를 받아 본 이들이 또 다른 한돈 마니아로 거듭 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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