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준공식 개최…교차오염 방지 등 GMP 기준 충족
주사제·산제생산동·창고 분리 건축…최신 시설·장비 도입
연구개발 매진·해외시장 공략 각오…“품질로 신뢰 잇는다”
동방이 안성공장에서 새 출발을 한다.
동방(대표 이각모)은 지난 16일 첨단 GMP 안성공장 준공식을 갖고, 2020년 동물약품 선두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준공한 GMP 안성공장은 총 대지면적 4천500평에 연면적 2천7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주사제 생산동과 산제동, 그리고 창고동을 분리해 건축했다. 특히 GMP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해 최신 시설과 설비를 갖췄다.
건물 내 각 시설은 모든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설계됐고, 작업자 동선과 원료·완제품 동선을 구분했다.
각종 공조시스템과 배관시스템을 고려해 층간 높이를 일반건물의 두배에 달하는 6m로 시공했다. 또한 국내 동물약품 회사 중 처음으로 호르몬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자동화 시설을 완비했다.
최신 수처리시스템과 생산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은 품질을 보장한 제품만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동방은 이번 안성공장 준공을 발판삼아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방은 현재 냄새가 없고 겨울에도 얼지 않는 무취부동 소독제를 국내 연구기관과 개발 중이다. 또한 항바이러스 신물질 합성과 그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고, FMD·PRRS백신 공급(수입)을 준비하고 있다.
동방은 지난 77년 설립 이후 인간과 동물생명 존엄함을 기업정신으로 동물약품을 생산해 해외 15개국 등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각모 대표는 “2020년 동물약품 순수매출 국내 선두기업을 목표로 한다. 국내 축산업 동반자로서 고객신뢰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방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