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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차한잔> 서울우유 양주시축산계 성위용 계장

우유 소비촉진 위해 6개월간 희망액 유대공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우유업체 직원에 유제품 강매 일부보도 허위”
“원유 적체현상은 유제품 수입량 증가가 원인”

유제품 수입 급증과 우유소비 둔화로 낙농과 우유가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액이지만 유대에서 일정액을 공제하여 노인정에 멸균우유를 공급하여 우유소비확대를 도모하는 지역 낙농단체가 있다.
서울우유 양주시축산계 성위용 계장(58세)은 “서울우유 북부대의원협의회(회장 손명란)가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희망하는 조합원에 한하여 이 달부터 내달 3월까지 6개월간 농가당 매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를 유대에서 공제하여 관내 읍면단위 노인정에 우유를 보내기로 의결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우리 축산계는 그 참여의사를 관내 농가에 타진한 결과 64명이 이 달 전반기 유대에서 공제를 희망했다. 앞으로 참여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성위용 계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원유가격연동제를 들먹이면서 S우유가 적체된 우유와 유제품을 임직원에게 강매했다는 보도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하고 “우리 조합원들부터도 추석을 전후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치즈세트 등을 많이 준비하여 전달했다”고 피력했다.
성위용 계장은 이어 “국내 우유와 유제품이 적체된 가장 큰 원인은 유제품 수입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원유생산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양주시축산계는 한 때 새마을금고사업과 볏짚·조사료사업 등을 추진했으나 이해관계에 얽혀 많은 조합원이 축산계를 탈퇴했다. 10월 현재 서울우유 양주지역조합원은 116명이다.
그러나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동물약품 구입은 물론 수의진료를 의뢰할 경우 20% 내외로 저렴한 혜택을 보고 있어 회원은 점점 증가추세로 10월 현재 91명이다.
1983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292-1번지에서 젖소 1마리로 낙농을 시작한 성위용 계장은 1988년 서울우유 조합원에 가입(조합원번호 7595)했다. 서울우유 18대·19대·21대 대의원을 역임하고, 2012년 3월 축산계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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