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전남 오리농가 올인-올아웃 시스템 가동

농식품부,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총력 차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재발생 농가 보상금 감액·계열사에 과태료 부과

 

전남 소재 모든 육용오리 농가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올인-올아웃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올 겨울 고병원성AI 발생을 막기 위한 총력 차단방역 태세가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병원성AI 발생현황과 방역대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국장은 1일 현재 지난 9월 14일 최초 발생 이후 총 14건 양성이 나왔고, 이 14건 모두는 기존과 달리 농가신고가 아닌 출하전 검사 또는 역학관련 검사과정에서 선제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새 도래 등 여건을 감안했을 때 고병원성AI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 등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철새의 경우 국외에서 서식하던 12마리 중 1마리가 지난달 15일 양구 16일 안성으로 이동했고, 나머지 개체는 남하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병원성AI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방역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1일까지 전남·광주지역 육용오리 농가(593호)에 대해 AI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6일까지는 전통시장·계류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농협 공동방제단 89개반을 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 국장은 특히 내년 2월 29일까지는 전남 소재 모든 육용오리 농가들에 대해 일제 입식·출하(올인-올아웃)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발생 농가의 경우 살처분 보상금이 감액되고, 계열사 방역책임 등 위반시에는 오는 12월 23일부터 과태료(1천만원 이하)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