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축산식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앞장서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0일 소비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용란 수집판매업 및 알가공업 HACCP 인증업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식용란 및 알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HACCP운영 우수업체인 ㈜조인의 용인 및 음성공장을 방문<사진>했다.
이날 견학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모니터 요원 등 40명의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용인 기흥에 위치한 GP센터의 계란선별 집하장을 둘러봤다. 이어 충북 음성의 알 가공장을 방문, HACCP 시스템에 의해 위생· 안전적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봤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황명자 부회장은 “알 가공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모든 과정이 참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며, “계란을 비롯해 알 가공품을 더욱 믿고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인증원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전국5대 광역시 등 8개 도시에서 축산물HACCP 및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홍보와 축산물HACCP 인증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12월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