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하치장 등 주요거점 일제 점검 실시
몸에 습관처럼 밸 수 있게 프로그램 강화
“질병으로부터 고객 농장을 보호하라”. 이는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대표 유종하, 이하 CJ)의 지상명령이다.
CJ는 동절기 질병발생 및 확산으로 인한 농장의 생산성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장 및 하치장 등 주요거점의 방역체계를 한 단계 격상하여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CJ는 농장의 방역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내·외부조직에 대한 방역관리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집중을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충만하다.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FMD, PED, AI 등 최근 몇 년간 고질적으로 축산 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이런 질병들의 발생이 다시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최근 올 겨울 PED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CJ는 고객들이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방역단계를 질병발생수준인 ‘주의(Yellow)’ 단계로 격상시켜 활동해 나가고 있다.
우선 사료공장 및 하치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물의 방역설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혹한에도 완벽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자세한 방역 매뉴얼을 만들어 실제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사료배송기사 및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특히 질병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농장 진출입시 차량 소독에 대해 철저한 매뉴얼 습득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생활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방역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양돈PM 안호영 부장은 “차단방역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병원균을 상대로 싸워 이겨야 하는 힘겨운 과정이다. 항상 사소한 부분에서 차단방역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에 소중한 고객 농가를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모든 매뉴얼 하나하나가 몸에 습관처럼 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J는 대한민국 축산의 한 주축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작성된 차단방역 매뉴얼을 고객농장으로 전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J는 이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인들의 방역 의식을 한 단계 끌어 올림으로써 더욱 크고 건강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