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볏짚에 대해서도 유통보조비가 지원된다. 특히, 관련 세부요령 개정에 따라 농가 간 직거래분에 대해서도 유통보조비 지급이 가능하다.
한국조사료협회(회장 김인필)는 최근 정부에서 올해 가을 볏짚에 대해 유통보조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지난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조사료 생산농가와 축산농가가 직거래한 수량에 대해서도 유통보조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김종영 조사료협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개정을 통해 농가간 직거래에 대한 보조금을 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한국조사료협회(02-406-2008)나 농협중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2015년 볏짚 사료화 작업 기간에 지역에 따라 자주 비가 내려 생산수량과 품질에 대해 우려 했지만 많은 생산농가들이 사전에 생볏짚으로 작업을 서둘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체 70%의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