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대회 한우부문 장려상 수상
“축산물품질평가대회 한우부분에서 장려상을 받게 된 것은 꾸준한 개량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육량 육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선도농가로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시한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장려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한 김태문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장(금산축협 감사)<사진>은 한우 잘 키우는 한우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금산에서 1백여두의 일관사육을 하며 금산축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문 지부장은 지난해 출하성적 분석결과 경락가격 1만8천70원, 도체중 390kg, 등지방두께 10.6mm, 등심단면적 92.4㎠, 근내지방도 6.8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한우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지부장은 “어린송아지 단계는 철저한 설사관리, 육성비육 단계는 소화기관 발달 극대화 통한 육량 개선, 큰소비육 단계는 체성장 발달 극대화, 후기비육 단계는 근내지방 형성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비육후기 사료급여 등 단계별 사양관리로 높은 출하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TMR(유정TMR)을 급여하고 있는 김 지부장은 일관사육을 통해 자가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혈통등록관리 번식농장에서 거세비육우용 송아지를 입식,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 육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 지부장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우대학에 가입해 사양관리기술향상 및 정보교환으로 출하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등급 출현율 향상을 위해 매월 축평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등급판정결과분석을 최대한 활용해 성적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부장은 금산축협 감사로 재임하면서 조합발전에 앞장서고 한우협회 금산군지부장에 연임해서 금산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