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15일까지 지원업체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시제품개발 또는 기능성소재의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산업체의 애로를 해소하고 우수기술의 사장화 방지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농식품산업체는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체로 시제품 개발은 민간이 보유한 우수기술도 일정비율 포함해 확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81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개발했다.
올해에는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60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경하 기술사업본부장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 개발비용 절감, 기능성소재 인증 등으로 사업화에 성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