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월 26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달성공원역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구지역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임직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성공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지점은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여신전문센터를 갖춘 고객 편의 중심의 지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달성공원역지점은 1983년 개점한 대구축협 최초의 지점인 중구지점의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와 자부심을 계승한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43년간 대구 중심 교동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발자취는 대구축협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지점 이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의 활력 회복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장내 염증 수치 개선…A2우유 확산에 탄력 기대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면서, A2우유의 우수성이 해외 학계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KDDW 2024’에서 발표된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A2우유의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A2우유 관련 논문이 실린 ‘플로스 원’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간하는 국제 온라인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다루며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 연구서 참가자들은 일반 우유와 A2우유를 2주간 교차 섭취했고, 이 중 A2우유를 섭취한 기간에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아와
[축산신문 기자]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이 2년 연속 동결된다. 원유기본가격은 낙농진흥회의 ‘원유의 생산 및 공급 규정’에 의거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우유 생산비를 바탕으로 누적 생산비 변동폭이 ±4% 이상일 경우 생산자와 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 소위원회’서 협상이 진행된다. 통계청이 지난 5월 27일 발표한 농축산물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리터당 우유 생산비는 1천18원으로 전년대비 1.5%(15원) 증가, 원유기본가격 조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기존 원유기본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지난해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에서 우유소비 감소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음용유 가격을 동결한 바 있어 흰우유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은 2023년 8월부터 적용 중인 리터랑 1천84원이 유지된다. 치즈·분유 등에 사용되는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은 지난해 협상서 결정한 882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첫 조정이 이뤄진 용도별 물량 역시 2026년까지 적용됨에 따라 음용유용 물량구간은 쿼터의 88.5%, 가공유용은 88.5~93.5%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유업체들 역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동결할지 행보가 주
[축산신문 기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 한우 고급육 사료인 ‘감탄한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성균 축우PM은 감탄한우 제품은 ‘메탄을 감축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우 비육농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감축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약 29%)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메탄저감제 중 가장 메탄저감률이 높은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이라는 메탄저감제를 비육우 가공사료(펠릿+후레이크)에 첨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우성사료중앙연구소 홍우형 축우연구원은 “3-NOP(3-Nitrooxypropanol; Bovaer10)는 메탄 저감 효과에 대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물질 중 하나이다. 알려진 주요 3-NOP의 기전은 메탄 생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메틸-코엔자임 M 환원효소(MCR)의 활성 부위에 결합하여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NOP의 장내발효 메탄저감의 효과(CH4production,g/d)는 첨가량 및 품
[축산신문 기자] 양돈, ‘질소저감N발란스’…생산성은 그대로 한우, 생산성으로 수익 잡는 ‘맥스케어탑’ 양계, 아미노산 발란스 맞춘 ‘질소저감프로16’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올해 키워드를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 하면서 제품을 출시, 탄소중립 시대를 본격 열어가고 있다. 팜스코는 ‘피할 수 없으면 무조건 먼저 하자’라는 정신으로 질소저감 저탄사료를 출시, 사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따질 것도 없이 생산성이 좋기 때문이다. 일각의 생산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단번에 날려버린 것이다. 양돈 질소저감 사료, ‘질소저감N발란스’는 자돈(100, 200, 300)부터 비육(1호, 2호), 모돈(임신, 포유)까지 7개의 신제품으로 조단백을 낮춰 기존 사료 대비 질소 배출량은 감소하면서도 증체에 문제가 없도록 아미노산 비율 조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양돈 R&D 박재원 박사에 따르면 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단백질 발란스, 아미노산 발란스, 장건강 발란스를 맞춰서 생산성은 유지하되 온실가스는 감축하는데 고도화된 기술을 투입했다.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대해서는 팜스코의 분뇨처리 전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는 지난 16일,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3층에서 2025년 상반기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본부가 축산관련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교육이다. 전국적으로 2024~2025년 사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4건, 구제역(FMD) 16건이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본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질병 관리 및 축산 정책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축산 관련 종사자 73명이 참석했으며, 내·외부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가축 방역 체계 ▲질병 발생 시 대처 요령 ▲현행 축산 정책 및 법령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축산 농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 공유와 자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훈 사무국장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열의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축산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9일 본점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장경준 경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방안과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을 통해 청주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사전 교육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지난 22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시(시장 김완근) 측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상호간 관할 기초자치단체(광양, 제주)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양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2025년 임직원 중심의 사회공헌 봉사단 ‘우다다 봉사단<사진>’을 공식 출범하며 사회공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다다’는 ‘우성이 다같이 만드는 다른 내일’의 줄임말로,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다다 봉사단은 최근 경기 화성시 ‘다랭이원’에서 환경 미화 봉사활동을 전개, 도심 속 자연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 활동에는 우성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를 실천하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우성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봉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다다 봉사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우다다 봉사단은 환경 정화 활동, 취약 계층 지원, 농어촌 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성은 ‘우다다 봉사단’ 출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장려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상생
[축산신문 기자]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최근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ESG 경영의 실행력과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우성은 올해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체계적으로 집계하고,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배출량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성 관계자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원을 넘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자 검증 완료는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체계적 환경 관리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2024년부터 본격 도입된 ESG 경영 체계 아래, 우성은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배출원별 데이터 관리, 내부 보고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업의 환경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우성은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실시하고, 결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시장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강원도 영월에서 ‘제13회 영월동강한우 페스티벌<사진>’을 주요 거래처 및 사양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지역 간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영월동강한우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일사료 전원규 지역부장은 영월동강한우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인 성적 향상을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우수성을 현장에 알릴 수 있음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산업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강연이 있었다. 그 첫 순서로 J1영업본부 서동완 축우팀장은 ‘한우산업 시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시장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성적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축산기술연구소 우준식 박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양관리 방법’을 통해 육성기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 적용과 ‘단백더하기’ 제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청령한우농장 최병휘 대표는 천
[축산신문 기자] 양병철 회장, “CJ피드앤케어가 든든한 파트너 되어 달라” 강민수 한국사업담당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홀스타인검정중앙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사진>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홀스타인검정중앙회 대의원 연수 기간에 협약한 것으로 CJ피드앤케어와 홀스타인검정중앙회는 2015년 6월 업무협약 체결 이래로 고유 업무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분야를 상호 협력하며, 사료 공동구매사업을 중심으로 검정중앙회원의 지속가능한 낙농사업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CJ피드앤케어 강민수 한국사업담당을 비롯한 박지훈 한국마케팅팀장· 박철규 축우팀장· 유정환 축우PM· 최장근 박사와 홀스타인검정중앙회 대의원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대의원 연수의 첫날인 8일 업무 협약식 전에는 낙농시황과 방향성, 동림목장의 우수목장 사례와 공동구매사업 업체 소개 발표를 가졌다. CJ피드앤케어는 2015년 6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검정중앙회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검정회 세미나, 전국 순회교육,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