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더 뜨거워진 여름 대비, 더 시원한 ‘여름엔 팜스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종별로 특화된 대응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팜스코는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예년보다 더 뜨거운 여름’ 예보에 맞서, 양돈·축우·양계 전 부문에 걸친 혹서기 맞춤형 사양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0.5~1.0℃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체감온도는 35℃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팜스코는 ‘여름엔 팜스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축종별로 특화된 대응책을 마련, 시행에 돌입한 것. 팜스코는 지역부장 및 판촉과장 등을 대상으로 급이·급수 관리, 환기시설 점검 등 필수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대응이 아닌, 농장별 맞춤형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정영철 실장은 “혹서기는 단순히 더운 계절이 아니라 농장의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인 만큼 기술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 솔루션으로 축산 농가의 여름을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돈 젖돈부터 포유돈까지…최적 기술 적용 ‘솔루션E’, 고온기 섭취량 유
[축산신문 기자] ‘자신있게 달아보자 7주령 17kg.’ 오는 7월 17일 퓨리나 갓난돼지 ‘네오피그의 날’을 앞두고 전국 양돈 농가들이 분주해졌다. 7주령 17kg을 달성한 자돈은 그렇지 못한 자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체율을 보이고 있고, 초기성장에 따른 7주령 자돈의 1kg 증체는 출하체중 3~4kg 차이의 격차를 보이고 있음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또한 빠른 성장으로 인해 3~5일 당겨진 출하일령은 사료요구율 및 돈방 회전율 개선으로 농장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맥도날드의 ‘빅맥지수(Big Mac Index)’와 함께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비공식 지표로 꼽힌다. 실제로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각국의 소득 수준과 생활비 차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스타벅스 지수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양돈 농가에서도 단기적인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7주령 17kg’, 일명 ‘717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농장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717지수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능력 다산성 모돈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 권천년)가 최근 들어 부쩍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완주에서 ‘2025 양계전문화교육 및 PPM(Poultry Professional Mem-bership) 미팅’을 개최<사진>하고, 양계사업부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스페이스코웍 전북혁신점에서 양계PM, 양계전문 사업부장과 지역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 회의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 첫 번째 캠페인의 성공·실패 요인 분석, 6월 거래처 공략 계획, 산란지부 세미나 일정, 대리점 운영 전략 등 하반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방향성을 점검했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실증농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양 성적을 분석하고, 운영상의 과제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산란계 농장에서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체중측정, 온습도풍속계, 조도계 등을 통한 농장환경 점검과 산란계 혈청검사를 통한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천하제일이 갖추고 있는 지역부장들의 양계 서비스툴에 대한 현장실습능력을 한층 증가시켰다. 이어진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이 농장 운영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 권천년)가 올여름 축산 농가의 하절기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 고객 현장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25 쿨 썸머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고온기 섭취량 감소와 이에 따른 생산성 악화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사료 보강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솔루션이 함께 운영된다. 올해도 기상청을 비롯한 주요 기후기관들이 이례적인 고온다습한 여름을 전망함에 따라 천하제일사료는 축종별로 특화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양계, 양돈, 낙농, 비육우 등 모든 축종 부문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고온 스트레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농장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계 부문에서는 고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사료 섭취량과 산란율 개선에 기여한다. 양돈 부문은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사료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농장의 생산성 지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축우 부문은 대사성 질병 예방과 함께 섭취량을 개선하여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천하제일사료 권천년 대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월 26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달성공원역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구지역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임직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성공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지점은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여신전문센터를 갖춘 고객 편의 중심의 지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달성공원역지점은 1983년 개점한 대구축협 최초의 지점인 중구지점의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와 자부심을 계승한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43년간 대구 중심 교동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발자취는 대구축협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지점 이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의 활력 회복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장내 염증 수치 개선…A2우유 확산에 탄력 기대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면서, A2우유의 우수성이 해외 학계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KDDW 2024’에서 발표된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A2우유의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A2우유 관련 논문이 실린 ‘플로스 원’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간하는 국제 온라인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다루며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 연구서 참가자들은 일반 우유와 A2우유를 2주간 교차 섭취했고, 이 중 A2우유를 섭취한 기간에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아와
[축산신문 기자]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이 2년 연속 동결된다. 원유기본가격은 낙농진흥회의 ‘원유의 생산 및 공급 규정’에 의거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우유 생산비를 바탕으로 누적 생산비 변동폭이 ±4% 이상일 경우 생산자와 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 소위원회’서 협상이 진행된다. 통계청이 지난 5월 27일 발표한 농축산물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리터당 우유 생산비는 1천18원으로 전년대비 1.5%(15원) 증가, 원유기본가격 조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기존 원유기본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지난해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에서 우유소비 감소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음용유 가격을 동결한 바 있어 흰우유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은 2023년 8월부터 적용 중인 리터랑 1천84원이 유지된다. 치즈·분유 등에 사용되는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은 지난해 협상서 결정한 882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첫 조정이 이뤄진 용도별 물량 역시 2026년까지 적용됨에 따라 음용유용 물량구간은 쿼터의 88.5%, 가공유용은 88.5~93.5%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유업체들 역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동결할지 행보가 주
[축산신문 기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 한우 고급육 사료인 ‘감탄한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성균 축우PM은 감탄한우 제품은 ‘메탄을 감축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우 비육농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감축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약 29%)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메탄저감제 중 가장 메탄저감률이 높은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이라는 메탄저감제를 비육우 가공사료(펠릿+후레이크)에 첨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우성사료중앙연구소 홍우형 축우연구원은 “3-NOP(3-Nitrooxypropanol; Bovaer10)는 메탄 저감 효과에 대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물질 중 하나이다. 알려진 주요 3-NOP의 기전은 메탄 생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메틸-코엔자임 M 환원효소(MCR)의 활성 부위에 결합하여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NOP의 장내발효 메탄저감의 효과(CH4production,g/d)는 첨가량 및 품
[축산신문 기자] 양돈, ‘질소저감N발란스’…생산성은 그대로 한우, 생산성으로 수익 잡는 ‘맥스케어탑’ 양계, 아미노산 발란스 맞춘 ‘질소저감프로16’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올해 키워드를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 하면서 제품을 출시, 탄소중립 시대를 본격 열어가고 있다. 팜스코는 ‘피할 수 없으면 무조건 먼저 하자’라는 정신으로 질소저감 저탄사료를 출시, 사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따질 것도 없이 생산성이 좋기 때문이다. 일각의 생산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단번에 날려버린 것이다. 양돈 질소저감 사료, ‘질소저감N발란스’는 자돈(100, 200, 300)부터 비육(1호, 2호), 모돈(임신, 포유)까지 7개의 신제품으로 조단백을 낮춰 기존 사료 대비 질소 배출량은 감소하면서도 증체에 문제가 없도록 아미노산 비율 조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양돈 R&D 박재원 박사에 따르면 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단백질 발란스, 아미노산 발란스, 장건강 발란스를 맞춰서 생산성은 유지하되 온실가스는 감축하는데 고도화된 기술을 투입했다.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대해서는 팜스코의 분뇨처리 전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는 지난 16일,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3층에서 2025년 상반기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본부가 축산관련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교육이다. 전국적으로 2024~2025년 사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4건, 구제역(FMD) 16건이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본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질병 관리 및 축산 정책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축산 관련 종사자 73명이 참석했으며, 내·외부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가축 방역 체계 ▲질병 발생 시 대처 요령 ▲현행 축산 정책 및 법령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축산 농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 공유와 자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훈 사무국장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열의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축산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9일 본점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장경준 경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방안과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을 통해 청주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사전 교육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지난 22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시(시장 김완근) 측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상호간 관할 기초자치단체(광양, 제주)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양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