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수원축산농협 봉사동호회인 ‘사랑을 나누는 모임’(이하 사나모)에서 불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하였다.조원동 지역 2가구와 하광교동 1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총 1천여장으로 그 수는 작지만 우리 이웃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 수원축산농협 직원들과 지역 적십자회원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수원축산농협은 정기적으로 도배봉사활동과 어려운 독거 노인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의 서정열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자리인 만큼 온기 가득한 연탄 나눔 활동이 되었다”며“손에게 손으로 이어진 연탄 한 장에 희망의 따뜻한 불씨가 전달되길 기원해 본다”고 희망했다.우
홍천 늘푸름한우가 동두천시의 브랜드육 타운에서 판매될 전망이다.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최근 동두천시로부터 소요산역 인근에 조성 예정인 브랜드육타운에 진출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늘푸름홍천한우는 이로 인해 브랜드가치 제고 및 판매수익증대의 직접적 효과는 물론 홍천군의 홍보 등 간접적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홍천축협은 홍천 이외 지역에 판매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적극적인 판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임홍원 조합장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홍천 늘푸름한우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년사 / 윤봉중본지 회장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축산인 여러분의 건강을 축원하며 집집마다 행운 가득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특히 축산경영의 안정으로 현장 축산인은 물론 축산 관련모든 축산인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축산인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 축산인들에게 역사상 유례없는 시련을 안긴 한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무엇보다 FMD 재난으로 인해 우리 축산인들은 식구와도 같은 가축을 수없이 매몰처분함으로써 엄청난 심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신을 통해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매물지의 환경오염, 살처분 보상 논란, 백신 부작용 논란 등의 후폭풍도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습니다. 특히 한우산업은 사료값 상승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소값은 떨어질대로 떨어져 깊
FMD 백신 접종 결과 항체 형성율이 낮게 나온 농가에게 벌금을 물린다는 정부의 정책은 결국 선의의 농가까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상당히 높다. FMD 항체 형성율이 60% 이하인 농장에 페널티를 물리는 것은 축산현장 상황과 상당히 동떨어진 느낌이다.실제로 성적이 우수하고 백신 접종을 물론 전반적으로 농장관리를 철저하게 있는 농가에서도 항체 형성율이 낮다는 것을 정부 관계자들은 분명하게 직시해야 한다.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해도 항체 형성율이 제대로 안 나와 벌금을 내야 한다면 어떻게 하나. 농가에게 무조건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인 정책이고 부당하다.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려면 적어도 6개월이나 1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어 그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없는지 충분히 살펴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농가 피해가 더 커지
마치 1998년 IMF터널 속 같은 한 해였다.축산업을 위기로 몰아 넣었던 FMD 터널은 FMD가 확산되면 될수록 캄캄해졌고 살처분에 따른 매몰 장소난과 수질 오염 우려는 터널속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백신으로 ‘확산’이라는 불을 겨우 끄고 매몰에 따른 우려가 어느 정도 가시자 이번에는 살처분 보상 문제가 그렇지 않아도 아픈 상처를 또 한 번 건드렸다.시련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 어두운 FMD터널을 빠져나오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한미 FTA가 가로 막고 있었다. 국회가 한미FTA에 비준함으로써 축산인들의 위기감이 더욱 커진 것이다. 정부가 FTA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축산인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FTA 대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지원 약속은 지자체의 환경부 권고안에 따라 가축사육을 대폭 제한하는 조례 앞에서 무용지물이
한미FTA 피해보전 대책 13개항 후속 조치 이행도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지난 20일 내년 3월 2일 시행키로 한 농협 신·경분리는 정부의 출연 약속이 이행되도록 촉구하고, 이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시행시기 유예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같이 합의하고, 한·미 FTA와 관련, FTA 농어업 피해 보전 대책 13개항 등에 대해서도 여야간에 합의한 모든 후속 조치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한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농협이 사업구조개편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부족자본금 6조원중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2조원에 대한 이차보전 예산 1천억원을 늘려 통과시켜 놓은 상태다.당초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농협 부족자본금으로 4조원을 지원하되 1조원은 현물출자하고 3조원은 농협이 차입하는 대신
PSY 26두·MSY 22.5두 성적여유로운 공간…질병관리 유리대한사료의 파트너, 석림농장(대표 김남태)이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2년 연속 전국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달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로 열린 ‘2011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전국우수농장으로 선정된 것이다.수년간 대한사료 제품을 사용하며 신뢰하게 되었다는 김남태 석림농장 대표는 현재 PSY 26두, MSY 22.5두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유럽의 축산 선진국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적이다.PSY와 MSY 성적은 연간 수익률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농장의 성공은 사육 두수가 아닌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렇다면 모돈 160두로 연간 출하두수 3천600두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석림농장의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김남태 대표는 농장
한 EU에 이어 한 미FTA의 가장 큰 피해업종이 축산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는 다시 말해 FTA가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그것은 축산인의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FTA 대책엔 그렇게 희생을 강요당하는 축산인들을 걱정하고 그 축산인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축산인들은 지난 1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업무계획에 축산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대책이 포함되지 않을까 적잖게 기대했다. 그 기대란 다름 아닌 여야정이 합의한 FTA 피해보전 대책이다. 하지만 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한미 FTA 국회비준에 앞서 여야정은 13개항의 FTA피해 대책을 내놨다. 그 13개 항이 축산인들을 완전히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대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한우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1일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전국한우협회 파주시지부(지부장 황인식)가 주관하고 파주연천축협이 후원했다.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과 파주시청 양용복 농축산과장, 한우협회 홍재경 양주시지부장, 유완식 고양시지부장, 김일선 김포시지부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행사는 황인식 지부장이 자신이 키우던 미경산우 620kg의 한우를 내놓아 시식회를 겸한 행사로 진행됐다.황인식 지부장은 “2011년은 FMD로 인해 한수이북지역은 많은 소들을 땅속에 묻는 아픔을 겪었다. 송아지전자경매시장이 위축되고 한우산업이 붕괴 위기를 맞는 등 2011년은 한우인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이 열리는 날 한우인들
축산경제부문에는 사료사업부 신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조직개편과 정원조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구조가 개편되면 농협식구는 현재 보다 1천97명이 늘어난 2만92명이 된다.이중 금융지주(은행, 생보, 손보) 소속 인원은 1만5천503명에 달한다. 농협중앙회 조직은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설립에 따라 19본부 73부에서 11본부 38부로 바뀐다. 교육지원은 3본부 7부, 감사(감독) 7부, 농업경제 3본부 11부, 축산경제 2본부 6부, 상호금융 3본부 7부로 변경돼 교육지원은 7개 부서가 줄고,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는 각각 1개 부서가 늘었다. 상호금융도 1본부 1부가 늘었으며, 신용경제의 7본부 31부는 금융지주설립으로 농협중앙회 직제에서 빠졌다.축산경제부문의 신설부서는 사료사업부이며, 축산컨설팅부는 친환경축
중 수입조사료 감축만이 능사인가 정부에서는 자급조사료 생산의 확대를 국내 축산업 경쟁력 확대의 키워드로 보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정부는 조사료 자급률을 2014년까지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우량사료작물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늘려 지금의 2배까지로 확대하고 수입건초와 품질이 낮은 볏짚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전문가들 “조사료 품질은 가축 생산성과 직결”“자급률 높여 수입 대체, 단순논리 곤란” 지적 TMR업계 늘어나는 수요 대비 원료난 심화 수입쿼터 확대 등 생산비 경감 근본대책 요구한 전문가는 “현재 정부에서 표방하고 있는 조사료 정책은 자급 조사료 확대를 통해 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입량을 줄여 이를 국내산 조사료로 대체한다는 단순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경북도가 학교급식에 한우암소를 공급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경북도의회는 최근 2012년 예산심사를 실시하고 한우암소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도비 3억원을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이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향후 타 지자체의 참여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