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중 사무국장(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부친상=지난 7일 별세. 빈소 안계농협장례식장 별관 특실. 발인 10일. 장지 의성천제공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종돈·신선·육가공 밸류체인 기반 니즈 반영 ‘탄력적’ 대학실험,바이오인티, 일반 농장 등 3단계 테스트 거쳐 탄생 과감한 원료 투자와 기술력 탑재 …제품 경쟁력 탄탄 대한민국 축산업의 한 중심에 팜스코가 있다면, 팜스코에선 박정현 양돈PM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 흐뭇한 현실. 박정현 PM은 팜스코에서 ‘보보(보물을 보유하다)’로 통한다. 그 만큼 일에 있어 능력을 최대치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더 집중되는 이유 중 하나는 비축산학도이면서도 축산 전공자보다도 더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그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음악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다 생각대로 되지 않자 바로 접고, 지난 2014년 팜스코에 첫 발을 들여놓은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11년차다. 박 PM은 팜스코에서 양돈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상 되다보니 그 만큼 책임감이 무겁지만 무게 만큼 즐기면서 일하고 있단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그러나 그는 올해 미션으로 주어진 양돈사료 판매물량 목표인 86만톤을 기필코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신제품 출시부터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혁신 가공기술로 기호성 향상·소화율 극대 양돈장 수익 개선 위한 최상의 솔루션 자부 돼지가 농장에게 주는 즐거움이라면 질병없이 잘 자라 돈을 벌어주는 것이다. 그렇게만 해 준다면 돼지로서 사명을 다하는 것. 이런 사명감을 다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료가 바로 ‘더 마이티 PNB’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거침없이 자란다’라는 것을 콘셉트로 개발한 ‘더 마이티 PNB’ 육성·비육돈 프로그램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더 마이티 PNB’ 육성·비육돈 프로그램은 농장 수익을 위한 완벽한 투자이며, 수익&성적 극대화를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마이티한 솔루션인 만큼 ‘더 마이티’로 최고의 생산성을 경험할 것을 천하제일사료는 권장하고 있다. 이 사료는 탁월한 기호성과 빠른 성장이 특징으로 농장주의 마음을 모두 담아냈다. 천하제일사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더 마이티 PNB’는 천하제일사료의 노하우가 축적된 혁신적인 가공기술인 ‘PNB공법’을 도입, 사료의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소화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돼지가 더 많은 영양소를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돼지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및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을 정밀하게 조절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길년)와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은 지난 3월 21일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취림 조성 행사를 거제시 삼거동 소재 축산농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농협거제시지부, 거제축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농장 환경정비 및 이팝나무 등 79여 그루를 식재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사진>을 흘렸다.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농장의 냄새 저감과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 억제에 기여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농가 구현을 위해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관내 축협을 통해 25농가에 1천845여 그루의 나무를 방취림 조성 사업으로 공급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지상윤 가금연구센터장]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글로벌 경제는 요동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생산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됐다. 축산업 역시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고,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등 생태적 비용 부담까지 늘어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지만 단순히 사료비 절감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료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실제 개선율은 10~20% 수준에 그친다. 반면, 최근 3년 동안 사료 가격은 45% 이상 상승하여 사료효율 개선율을 상회하고 있다. 더욱이 분뇨 처리, 질병 관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단순한 ‘사료비 절감’이라는 해법만으로 농가가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는 복합적이며, 단일한 해결책으로는 극복이 어렵다. 따라서 보다 전일적(holist
돼지 건강하게 잘 키워 제대로 된 가격 받을 수 있게 팜스코의 강점 결집…“원하는 퍼포먼스 기대해도 좋아” 사람도, 가축도 건강하게 잘 자라 돈을 벌어다 주면 그 보다 더 큰 효자(효녀)가 없을 것이다. 가축을 건강하게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가축으로 잘 키우고 제대로 된 값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영양사료 급이를 권장한다. 이런 사료라면 단연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윈맥스 플러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MSY 30두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팜스코와 함께 하면 그 만큼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그렇다면 ‘윈맥스 플러스’는 어떤 사료인지 알아보자. 박정현 양돈PM은 “팜스코만의 강점을 모두 접목한 사료인 만큼 원하는 퍼모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 어떤 것보다 윈맥스 플러스 제품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자돈 전용 윈맥스 플러스 자돈 전용 윈맥스 플러스는 이유 후 육성률 95% 이상 달성을 위한 한 걸음 앞선 프로그램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성적을 올려야 하는 양돈농장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팜스코의 설명이다.실제로 다양한 질병은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을 떨어뜨린다. 질
비육농장 실증 통해 메탄 감축량 29% 효과 입증 소화율·생산성 개선에도 큰 영향…ESG 경영 부합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제품을 개발, 출시한 우성사료가 비단 이것만을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축산인들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 초점을 맞췄을 것이다. 그래서 우성사료가 돋보이는 이유다. 우성사료는 언제나 축산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 한우 고급육 사료인 ‘감탄한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이 사료를 사용한 농가들은 제품 이름대로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성균 축우PM은 “감탄한우 제품은 ‘메탄을 감축한다’라는 의미와 함께 한우 비육농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감축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약 29%)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메탄저감제 중 가장 메탄저감율이 높은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이라는 메탄저감제를 비육우 가공사료(펠릿+후레이크)에 첨가하여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했고, 드디어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알렸다. 우성사료중앙
<■의정부=김길호> 경기도 전 지역의 ASF 방역대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 동두천, 파주 3개 시·군 양돈농가 43호에 대한 ASF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지난 5일 24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경기도는 앞서 지난 1월 20일 양주 남면의 양돈장 ASF 발생 직후 경기 북부 전지역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분뇨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입출입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1월 30일)로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영희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역대가 해제되더라도 야생멧돼지에서 계속해서 ASF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처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올들어 6일 현재까지 양주에서 2건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박철진)이 일본에 삼계탕을,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2월 27일 대표제품인 ‘농협삼계탕’ 7천800봉을 일본에, ‘뚝심’ 2만5천200개(9톤)을 싱가포르에 선적하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협삼계탕은 농협목우촌의 차별화된 열처리 공법을 통해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일본 현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수출한 뚝심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캔햄 제품으로 담백한 맛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싱가포르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스토리지에 입점된다. 농협목우촌 박철진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육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물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 뿌리농가 육성 확대 암소개량 강화에 초점 낙농 산란계 염소 축종별 맞춤형으로 기반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부장 김태연)는 올해 목표를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는 생산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지원 방향 재정립을 통한 수익 기여 제고, 한우뿌리농가 육성 확대로 암소개량 강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축종별 산업기반 강화를 역점 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축산지원부의 역할을 재정립해 축산경제 손익 개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부서를 운영한다. 지원 방향을 재정립해 단순 지원은 최소화하고 손익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축종별 55개 지원사업을 통해 범농협 수익 기여 2천117억원을 달성한다. 그중 축산경제 수익 기여 목표액은 93억원, 조합 경영 기여 목표액은 1천412억원, 축산농가 안정 지원액은 1천91억원이다. 종돈사업은 손익 개선과 농협종돈 공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2만8천두의 종돈 판매로 시장점유율 1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뿌리농가 육성 사업을 확대해 암소개량을 강화한다. 참여농가를 2023년 2천686호, 2024년 7천519호에서 올해는 1만3천호로 확대한다. 관리 암소 두수도 2023년 14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외산 멸균유 소비기한 인식·원산지 표시제도 개선 필요 소비자들이 우유·유제품 구매시 ‘신선도’와 ‘안전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발표한 ‘2024 우유·유제품 소비행태 조사’ 연구결과(성인남여 1천명 대상)에 따르면 소비자 개인 10명 중 약 8명(77.2%)가 최소 주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2017년부터 평균 82% 수준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 1년 우유소비량 변화와 관련해 ‘우유소비 감소’는 31.7%로 직전 조사시점인 2022년(35.1%) 대비 3.4%p 감소, ‘우유소비 증가’는 ’22년(18.1%) 대비 1.4%p 증가한 19.5%로 나타나, 우유소비가 소폭 증가했다. 우유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가정간편식 섭취시 활용이 좋아서(46.4%)’, ‘성장 및 뼈 건강에 좋다고 들어서(40.7%)’ 순이었다. 아울러, 우유와 식물성 음료에 대한 차이를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유와 식물성 대체음료간 성분이 동일 또는 유사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34.3%였으나
김일화 웜벳동물병원 원장(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젖소 목장에서 높은 수익성의 유지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소들로 축군을 형성함과 동시에, 순조로운 도태와 편입을 통하여 축군 순환이 지속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즉, 질병의 저항성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소들을 우선적으로 도태 (자율 도태) 시키고,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능력이 우수한 초산차 소들을 축군에 편입함으로써 성공적인 축군 순환(herd turnover)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축군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폐사, 질병 및 장기간 불임에 의한 도태우, 즉 ‘비자율 도태'를 최소한으로 하는 전제가 필요하다. 부족한 사료 생산, 좁은 사육 공간,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고유량 및 매우 집약적인 생산 체계하에서 관리되는 국내 젖소 목장에서는 불임증과 전환기 질병 발생으로 인한 비자율 도태 가능성이 증가된다. 이로 인해, 다수의 육성우 사육이 필요하게 되어, 육성우 사육비 과다와 축군 내 다수를 차지하는 초산차 소의 낮은 비유량이 목장의 생산비 과다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순환 축군의 유지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목장의 도태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장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