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소외 이웃 보듬는 지원 활동 농가·영세상인과 유대 강화…상생의 협력체계 구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리부로의 지역 사랑은 남다르다. 체리부로는 공존‧공영‧상생의 기업이념 아래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을 비롯,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 등을 한결같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보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경력단절여성, 유아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공영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과 ‘맛있는 나눔’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더욱 많은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닭고기 업계 최초로 농가협의회를 만든 체리부로는 전국 250여 협력 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년 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해 실적이 우수한 농가와 장기 거래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농가와 유대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우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친화‧탄소중립 중심의 농축산업 소비 촉진과 온실가스 저감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역할을 수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54명을 배출했다. 올해 2회 차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사진>은 모집 기간 전부타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80명이던 교육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시켰음에도 모집 마감 기간 전 조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간의 교육 수료와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54명의 인증심사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탄소배출량 산정과 분뇨, 에너지 관리 및 저탄소 축산기술 적용 현황을 심사하는 등 인증·심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저탄소 농축산물이 국제사회 핵심 아젠다로 대두된 만큼 인증심사원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저탄소 축산물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성 축산업의 선두주자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을 배출하고, 더 나아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양성하는데 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2일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질병예찰 사업을 디지털 전환할 방법을 찾던 중 민간 소통플랫폼인 카카오톡이 전 국민에게 널리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방역본부는 지난해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 17건을 검색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고 이에 따라 기관 업무 생산성 및 국민만족도 향상 등으로 사회 각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해 열화상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퇴치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장려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알림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선진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상근 회장(한국육계협회)=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오세진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 및 논산지역의 회원 농가를 방문, 위로금을 전달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2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에서 피지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국민에게 실생활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 피해복구 일손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흑돈, 재래돼지 비율 높아…지난해까지 1천863마리 보급 맛 관련 원인유전자 규명한 난축맛돈…전용식당 40개로 확대 토종닭 소비자 불신으로 탄생한 우리맛닭, 실용계 2천300만수 공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 등을 개발해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원이 개발을 마친 토종가축들은 얼마나 실용화 되었을까.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우리흑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 ‘참진축돈’과 개발한 개량종 ‘참진듀록’을 활용해 지난 2015년 개발됐다. 재래돼지의 육질을 유지하고 성장 단점을 보완, 재래돼지 비율을 37.5%로 고정하여 재래돼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흑돼지라고 볼 수 있다. 수입 씨돼지가 아닌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만을 활용해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이며, 축산원 양돈과와 민간종돈장 육성을 통해 이원화로 보급,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천863마리가 보급됐다. ◆난축맛돈 제주 재래흑돼지와 개량종 랜드레이스의 장점을 겸비한 합성종 흑돼지로 우리흑돈보다 앞선 2013년 개발됐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능력이 뛰어난 흑돼지로 세계 최초로 돼지고기
토종삼계·육용계 사양 일원화…우수한 경제성 검증 토종닭 유전능력 높여 신계통 개발…소득 향상 기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선진국형 비거세 비육돈과 생산용 신계통 종돈을 개발했으며, 토종닭 신품종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를 통한 양돈과 가금분야 성과는 어떠했을까.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성과를 알아보았다. ◆저웅취 웅돈 개발 및 실용화 양돈분야 연구 개발에는 5년간 총 9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웅취(수퇘지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시술로 거세해 웅취를 없애고 있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서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웅취유발 호르몬이 낮은 종돈을 선발해 계통을 만들어 동물복지형 비육돈 생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웅취웅돈 개발을 위한 조직검사를 활용한 생체 지방 샘플 채취 및 GC-MS(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계)를 활용한 웅취호르몬 분석을 표준화했다. 종모돈 및 후보모돈 선발기준 및 교배방법을 확립하고 종돈의 웅취호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식량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가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토종가축은 어떻게 유지 관리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의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토종가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토종가축이란? 토종가축은 가축 중 한우, 토종닭 등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이다. ◆토종가축의 범위는? 토종가축 인정제도는 지난 2014년 1월 2일 전격 시행됐다. 축산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른 토종가축의 인정은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벌로 한정되어 있으며, 농가가 축종별 인정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정서를 교부받은 경우 토종가축임을 표시해 판매가 가능하다. ◆국내 토종가축 인정 기준은? 현재 국내에 일반적인 가축 품종인증 기관은 따로 없으며, 토종가축 인정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이 되는 특징을 가진 가축을 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과 관련,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며 폐업지원금 지원 등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과 관련한 협회의 입장을 내놨다.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은 지난 2018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 안전성 제고는 물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란계 사육 면적을 수당 0.05㎡에서 0.075㎡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농식품부는 사육밀도 확대 시행을 목적으로 케이지의 수선 및 교체가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447억원의 자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노후 케이지 농가의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을 확대하는 등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지만 양계협회는 농가 애로사항이 더욱 큰 만큼 농가의 목소리가 더욱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계협회는 우선 제도의 조기 안착과 농가 이해를 위해 정확한 현황 자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정부가 준비 중인 시설지원 외에 사육밀도 확대 적용이 어려워 폐업하는 농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