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는 23일 웨비나를 열고, 돼지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을 알릴 방침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이 돼지 흉막폐렴 특성, 백신 선택 방법 등을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박새암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장이 ‘흉막폐렴 인식 전환, 농장 수익을 지켜주는 코글라픽스’ 강연을 통해 톡소이드 백신 효과 등을 소개하게 된다. 세바코리아는 시청인증 사진을 보낼 경우, 추첨해 치킨 또는 커피 기프트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바코리아는 “환절기가 왔다. 호흡기 질병 발생 우려가 크다. 이번 웨비나가 흉막폐렴 등 환절기 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양돈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10월 2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무침피내접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열고, 무침피내접종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세미나 핵심은 한국히프라가 내놓고 있는 무침피내접종 기기 ‘히프라더믹(HIPRADERMIC)’. 히프라더믹은 주사침으로 인한 돼지 스트레스, 이상육, 의원성 질병 전파 문제를 해결한다. 아울러 정량 백신을 정확한 위치에 투여하는 등 백신 효능을 극대화한다. 세미나에서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농장 질병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ID’와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마이써코 ID’를 히프라더믹으로 접종했을 때의 질병 예방, 농장 생산성 개선 효과를 데이터와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노상현 사업부문장은 “히프라더믹은 동물복지, 작업자 안전, 백신 효능 증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혁신 기술이다. 세미나는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양돈농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만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염소 요로결석 예방·치료 ‘고통 그만’ 염화암모늄, 결석 예방...DL-메치오닌, 간기능 보조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은 소·염소 결석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카우톤’을 출시했다. 결석증은 결정(손상된 상피세포나 미네랄성분)이 침착되고 성장해 결석이 만들어지고, 이 결석이 배뇨기관을 막아 오줌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병이다. 거세 비육우에서 발생률이 높다. 결석이 발생하면, 요도 털 끝에 하얗게 결석이 붙어있다. 조금씩 자주 오줌을 싸고, 피오줌이 나오기도 한다. 등을 구부리거나 바닥을 구르는 등 고통스러운 행동을 취할 때도 있다. 이번에 에스비신일이 출시한 ‘카우톤’은 염화암모늄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 염화암모늄은 정기적으로 사용해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DL-메치오닌은 보조적으로 뇨 산성화에 도움을 주며, 간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는 비뇨기계 점막을 보호하고, 비타민D는 칼슘대사를 조절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천연 해열·스트레스 완화제 ‘지원품목 각광’ PLS 시행 ‘잔류걱정 없어’...가축건강 지킴이 그린팜(대표 최용성)이 내놓고 있는 천연 해열·스트레스 완화제 ‘케르민’이 지방자치단체 축산농가 지원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르민’은 식물에서 추출한 케르세틴(Quercetin)을 주성분으로 한다. 천연제제이기 때문에 잔류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더욱이 우수 효능을 갖췄다.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접종 후 ‘케르민’을 투여한 실험 결과, 소 직장 내 온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사료섭취량과 유량이 줄지 않았다. 그린팜은 PLS 시행에 따라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며, 잔류 걱정없는 ‘케르민’을 찾는 축산농가 수요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요구를 반영, 10여개 지자체에서 ‘케르민’을 지원,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팜은 “올 여름, 무척 더웠을 뿐 아니라 폭우도 자주 내렸다. 여기에 필수 백신 접종도 많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케르민’이 가축건강 지킴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소장 남상섭 교수)는 지난 1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정기세미나를 열고, 가금 유래 식중독 살모넬라 현황,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양계협회, 산란계협회 등 생산자단체, 업계, 현장수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송창선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지연 건국대 교수가 가금 유래 식중독 살모넬라를 소개하고 국내 감염 현황을 분석했다. 도리스 뮬러 돌비스(Doris Mueller-Doblies) 엘랑코동물약품 박사는 유럽에서의 종계, 산란계 살모넬라 관리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자 경험과 지식을 제시하며 한국형 살모넬라 관리 등 실질적 해법 찾기에 힘썼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인규명·경로추적' 질병 전파·확산 방지 '방역대책 토대' 질병·역학·정책 전문가...2022년 첫 탄생 '총 142명 지정·활동' 구제역(FMD), 고병원성AI, 럼피스킨(LS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면, 달려오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역학조사관’이다. 역학조사관은 질병발생 현장에서 유입원인을 찾고, 전파경로 등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질병 확산과 재발을 막는다. 향후 방역대책 토대가 된다. 역학조사관 제도 도입은 지난 2019년 본격 추진됐다. 2020년에는 가축방역 또는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민간전문가(수의사 등)를 역학조사관으로 지정토록 하는 관련법령(가축전염병예방법)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정하면 중앙역학조사관, 시·도지사 및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지정하면 시·도역학조사관이라고 한다. 2021년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2022년부터는 교육·훈련이 시행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중앙역학조사관 43명, 시·도역학조사관 99명 등 총 142명 역학조사관으로 지정받았다. 최신 기법 반영 교육·훈련 '방역 효율 극대화 총력' 역학조사관은 질병은 물론 수의역학,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ASF 백신 개발 전문가 세미나 '성과공유·협력공감' 업계, 실험 통해 안전성 입증...병원성 복귀 등 불안전성 제거 DIVA 적용 백신후보주 개발...안전·효과 백신 '한걸음 더 바짝' 안전성을 검증하거나 확보하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ASF 생백신의 경우 바이러스 특성상 백신주 전파, 병원성 복귀, 체내 잔류, 야외주와 재조합 등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처음으로 ASF 생백신을 상용화한 베트남에서 백신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안전성은 1순위 ASF 백신 필수요건으로 떠올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9월 24일 김천 본부에서 ‘제4차 ASF 백신 개발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ASF 백신 개발 현황, 성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검역본부에서는 지난 20022년 이후 매년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이 4회째다. 이날 서정향 코미팜 연구소장은 “미국 농무부로부터 ASFV-G-ΔI177L/ΔLVR 스트레인(백신주)을 도입해 ASF 생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스트레인은 일부 유전자를 의도적으로 삭제해 임상증상 발현을 방지하는 등 동물건강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10월 2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무침피내접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선 국내 이상육 발생 현황과 무침피내접종 필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히프라의 무침피내접종 기기인 ‘히프라더믹’ 특징, 장점,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유니스트레인 ID’를 적용한 PRRS 예방 세션과 새로운 PCV2/마이코플라즈마 백신 ‘마이써코 ID’ 세션에서는 한국히프라의 대표 백신 제품들을 히프라더믹으로 무침피내접종하고 질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공유한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신뢰의 벗” 동약산업 성장·발전의 길목마다 함께해 김정아 처장은 지난 1992년 3월 한국동물약품협회(당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에 입사했다.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 벌써 세번 반 돌았다. 그는 “축산신문과 인연은 더 오래됐다. 협회에 들어오기 전 동물약품 업체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 가까이 축산신문 애독자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여전히 협회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축산신문을 찾는다. 축산신문에는 궁금해하는 동물약품 관련 뉴스가 가득하다. 아는 얼굴, 이름이 나오면 아직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새 정보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동물약품 업계 소식에 주로 눈이 꽂혔습니다. 현재는 현장 트렌드, 정책, 관련 업계 정보, 컬럼(사설) 등으로 관심 분야가 넓어졌습니다. 축산신문을 통해 모든 세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축산신문에서 동물약품 뉴스를 가장 많이 다룬다. 특히 기사마다 동물약품 산업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다. 지난 40년간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힘써 준 축산신문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0~90년대, 양적 성장 넘어 품질·안전성 중심으로 IMF·코로나·가축질병 파고 속에 다져진 산업 경쟁력 반려동물·바이오·수출 확장, 미래 100년 향한 도약 80년대 ‘양적성장 탈피, 질적성장 토대 구축’ 축산신문이 탄생한 1985년. 이 80년대 동물약품 산업 성장은 ‘비약’이라는 표현으로는 한참 모자라다. ‘폭발’이 훨씬 더 적정하다.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30%에 달한다. 특히 60~70년대 양적 성장에서 탈피, 80년대에서는 질적 성장을 향해 내달렸다.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강화, 시설현대화 등이 경쟁력으로 본격 대두됐다. 제도적으로는 1988년 ‘동물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 지정 및 관리요령’을 제정, 우수업체에 대해 국가검정을 면제해주는 등 고품질 동물약품 생산을 이끌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71년 창립 후 동물약품 업계를 대변해 왔다. 하지만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1985년 해산을 결의했다. 당시 기존 협회를 해산해야만 조합 설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92년 4월 재창립됐다. 90년대 ‘안전성 우선…항생제 사용규제 고개’ 우리나라 전체를 뒤흔들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재능이 좋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건강 첫걸음은 먹거리다. 이중 축산물에서는 가축건강부터 출발한다. 가축이 건강해야 비로소 사람도 환경도 건강할 수 있다. 이른바 원헬스다. 다행히 우리 축산업 곁에는 질병으로부터 가 축건강을 지켜내는 우수 품질의 동물약품이 있다. ‘질병방패, 건강지킴이’ 주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삼양애니팜 ‘안티VS-2주’ 납유 휴약기간 걱정없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2억두분 판매 돌파...산유량감소 방지·사료섭취량 유지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뛰어난 효과 등에 힘입어 2억두분 판매를 돌파했다.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우미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목장에서는 구제역백신과 함께 럼피스킨백신이 추가되며 백신스트레스로 인한 착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이 와중에 PLS 시행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됐다. 목장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폭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종 선진화 항목 추가...2027년부터 GMP 적합판정제 시행 업계, 막대 투자비용에 제조 포기할 수도...인력·예산 지원해야 지난 2004년 도입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동물약품 GMP(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20여년 사이 소비자 눈높이, 생산품목, 수출, 경쟁력 등 동물약품 산업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GMP 즉 GMP 선진화 필요성이 커졌다. ‘이대로는 안돼’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라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갔다. 그렇게 GMP 선진화 제도마련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C&D솔루션, 슈어어시스트,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과제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25일 대전에 있는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GMP 선진화’ 간담회를 갖고,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알렸다. 그 주요내용을 들여다본다. ◆시설기준령 개정 -현 무균제제, 생물학적제제 뿐 아니라 페니실린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세포독성 항암제제, 사료첨가제, 생물학적제제 등 작업소는 분리돼야 한다. 다만, 밸리데이션을 통해 오염방지 대책이 마련되고 교차오염 우려가 없을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 -생물학적제제 작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