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3개월 만에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에서 AI 유전자가 검출된 것에 대해 전수검사 체계로 전환 등 안전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에서는 지난 8월에 이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됐다. 더욱이 동일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훈제 오리고기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해당 지역 사육·도축·가공 환경 전반에서 AI 오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시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8월 검출 당시, 검역당국에서는 해당 수출 작업장만 폐쇄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내에서 AI가 발생하면 즉시 전량 살처분하고 철저하게 유통을 차단하는 것과 달리, 수입 오리고기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AI 유전자 검출은 전수검사가 아닌 ‘부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며 검사되지 않은 나머지 물량에도 동일 위험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현재 외식업소,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산 오리고기가 대량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상시적 전수검사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SF·구제역·AI 소독효력 입증…환경영향평가 완료 ’더파워킬블루액’, 럼피스킨 매개체 파리 예방살충 퓨오바이더스(대표 이광동)가 내놓고 있는 친환경 소독제 ‘팜에버액(Farmever)’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팜에버액’은 무수시트로산, 말산 등 유기산과 티몰을 주성분으로 한다. 무수시트로산(무수구연산)은 감귤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 산성 상태를 유지해 pH를 낮추고,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바이러스 외피·캡시드를 불안정하게 만들어낸다. 말산은 사과 등에 많이 들어있다. 금속이온과 결합해 세균 성장을 막고 ASF·구제역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한다. 티몰(백리향 정유 추출물)은 지질 친화적 구조를 통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외피를 손상시킨다. 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소독효력을 입증받았다. 유기물이 많은 조건에서 권장희석배수는 ASF 70배, 구제역 150배, 조류인플루엔자 160배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친환경성을 확인했다. 액제인 만큼, 물에 잘 녹고 사용이 편리하다. ‘더파워킬블루액’는 럼피스킨 매개체 예방 살충제다. 액상제형이다. 디노테푸린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충남 당진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충남 당진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검사결과 25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남 지역 양돈장에서 ASF 발생은 처음. 더욱이 충남 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없고, 최근접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과도 다소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유입 원인 추측이 어려웠다. 기계적 수평 전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ASF 발생 양돈장이 발생 2주전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이 종돈장의 ASF 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방역당국이 1차 정밀검사한 결과, 경남 합천 종돈장은 ASF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특별한 이상 상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우선은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당진 양돈장으로 ASF 전파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생농장의 경우 농장주, 근로자 등의 최근 외국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사람, 차량, 분뇨, 불법축산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에서 국제 동물질병 의료 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올해 라오스, 베트남 등 해외와 용인, 안동, 파주, 당진 등 국내에서 동물질병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러한 동물질병 의료 봉사 활동에 동물용백신, 항균항생제, 기생충 예방약 등 필수 동물약품을 지원했다. 나승식 대표는 “동물 건강을 지키는 일은 결국 인간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 취약지 지원과 동물복지 향상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E-7-3 도축원 비자 신설...숙련된 외국인근로자 채용 길 열려 몽골, 전문인력 풍부 '유목민, 도축은 일상'...수료·자격증 다양 임금·근무환경 개선 당부...처리협회, 제도정착·지속가능 '총력' 몽골 교육부 미팅 몽골 국회 부의장 미팅 몽골 도축인력이 국내 도축장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난’ 문제를 풀어낼 최적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0~21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몽골 현지에서 도축인력 실태 파악에 나섰다. 최근 숙련 외국인력을 도축장에 채용할 수 있는 외국인 비자, 즉 일반기능인력(E-7-3) 도축원이 생겨났다. 시범사업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몽골에 이 내용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해 원활한 제도 정착을 도우려는 목적이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3~4년 전부터 도축장 인력난 해법으로 외국인근로자 채용문 확대를 지속 요청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의견을 능동 반영해 지난해부터 법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지난 10월 드디어 연간 150명 규모로 E-7-3 도축원 직종을 승인받았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 국회, 교육시설, 도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는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기간에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을 퇴비화해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은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으면 ‘식물방역법’상 퇴비화 방식 폐기 처리가 가능하다. 중부지역본부는 환경보호, 예산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시 압수한 농산물을 기존 소각처리하는 대신 퇴비화해 활용키로 했다. 중부지역본부는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을 계분(鷄糞) 등 여러 원료와 혼합, 발효 과정을 거쳐 약 330톤 규모(시가 1억7천여만 원 상당) 퇴비를 생산했다. 이는 최소 8만8천㎡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 퇴비는 순차적으로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지원되고 있다. 지원받은 한 농업인 대표는 “비료값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컸다. 영농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실시하고 있는 육우 탐방 행사가 육우 인식 개선과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워크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대전·세종 소비자 117명을 대상으로 ‘육우 바로 알기 소비자 현장탐방’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육우 사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었다. 탐방 전·후 조사 결과, ‘국내산 육우에 대한 인식’이 5점 평균 기준 2.86점(100점 환산 57.2점)에서 4.70점(94.0점)으로 대폭 올랐다. 2024년 이론교육(3.44점→4.65점, 1.21점 상승)보다 상승폭이 컸다. 또한 탐방 후 올바른 육우 정보 제공 만족도가 4.74점(94.8점)으로 나타나 현장체험이 오해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전달에 효과적임을 보여줬다. 탐방 후 ‘국내산 육우고기 위생·안전 신뢰도’(4.32점, 86.4점)와 ‘수입 대비 육우 이점·안전 신뢰도’(4.32점, 86.4점)는 모두 높았다. 특히 육우 구매 이유는 탐방 전 ‘가격이 저렴해서’(28.2%)가 1순위였으나, 탐방 후에는 ‘믿고 먹을 수 있어서’(24.7%)가 1순위로 올라섰다. 육우 사육 환경과 안전성을 직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을 방문해 자체 방역관리 추진, 민간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하림은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북와 익산시는 축산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위험지역 방역 조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등 방역 추진 사항을 전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동절기 야생조류가 본격 도래하면서 가금농장,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 관련 시설에서는 보다 강화된 방역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계열사는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가금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올해 김장철 특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1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다. 구이류의 경우, 마트 할인행사 납품 외에는 큰 수요처가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정육점, 외식 등에서 발주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김장철 수육 수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결국 생산물량이 적체되며 덤핑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 고돈가이지만, 지난 10월 하순부터 일부 냉동생산에 들어갔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정육류에서 전지 급식 납품은 꾸준하다. 등심은 공급증가와 계절영향으로 소폭 약세다. 후지는 수입육 가격상승에 따라 소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 돼지고기 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독일산 돼지고기 오퍼가 재개됐다. 연말 경 입항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이류 중 냉장육은 발주가 저조하다. 냉동육은 유럽 현지가격이 약세이지만, 국내 수요도 많지 않다. 목전지만이 최근 수개월간 공급이 감소, 오퍼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가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강대경)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 생명자원과학관에서 ‘2025년 추계 심포지엄’을 열고, 축산식품 산업에 AI(인공지능)를 적용하는 R&D 전략 방안을 알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설찬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사무관은 “1단계 기반연구(2025년 9~12월), 2단계 이물검사(2026년), 3단계 병변검사(2027~2028년), 4단계 위생검사(2029~2030년) 로드맵으로 AI를 활용한 식육검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 이물검출기의 경우(2026년) 이물검출률을 98%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특히 90% 이상 화농을 판별한다. 이를 통해 정상제품 폐기를 줄이고, 축산물 안전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효준 강원대 AI 융합학과 교수는 “한우 마블링 등급판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등심영역을 분할한 후 마블링 스코어를 매기는 형태다.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간단히 예측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돼지 등지방 두께 등으로 AI 영토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오 단국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친환경 포장, 세포배양, 3D 포장, 등급분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PVS 2025, 송대섭 교수 '백신접종, 살처분, 이동제한' 민·관 협력 방역 소개 ASF 수평전파 방지·구제역 지역 외 확산 막아...나라간 공동대응 필요성 공감 우리나라 민·관 협력 방역 성공 사례가 아시아 지역 국가들로부터 가축질병 방역 롤모델이 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1회 APVS(아시아양돈수의사회) 콩그레스 2025’에서는 아시아 지역 각 국가별 양돈 질병 현황을 살피고 그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10일 열린 컨트리리포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강연자로 나선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 양돈장은 급격히 규모화, 집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PED, PRRS 등 바이러스 질병 전파 위험성도 커졌다. 백신접종, 진단, 차단방역 등을 통해 질병관리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에 대해서는 민·관 협력 방역체계가 가동 중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울타리 설치, GPS 감시,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구제역 의무백신 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예산을 투입해 즉각 살처분, 이동제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5년 3회차 동물용의약품 등 도매관리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유통·품질관리 체계 개선에 힘썼다. ‘약사법’ 제85조와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제13조의4에 따라 동물약품 도매업무 관리자는 매년 8시간 이상 지정된 교육실시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건양대 조성완 교수 ‘동물약품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과정 이해’, 호서대 박수진 교수 ‘축종별 기본 용어 이해’, 경기도청 반려동물과 주동욱 팀장 ‘동물약품 판매 이해’ 등이 강연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동물약품 유통과 품질관리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