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0일 입주식과 현판식을 갖고, 세종시 청사에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입주식에서 서규용 장관은 “본부 직원 777명이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부처 중 첫 주자로 세종청사 이전을 완료했다”며 이 곳 세종시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장농정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유한식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농촌지도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농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며 “무엇보다 세종시에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루떡 절단과 명판석 제막을 하며 참석자들은 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과 농정 발전을 기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그동안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을 활용, 2회(11.30~12.
농촌미래 주도산업 비중 걸맞는 역할 수행 위해규제 바로잡고 근본적 제도개선…식량산업 육성 약속 여야 대선후보들이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고 약속했다.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축협운영협의회·전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가 개최한 ‘전국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 농림수산식품부를 농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하여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축산농가 힘만으로 해낼 수 없는 문제는 정부가 일정부분 책임져 경영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정책의 비현실적인 규정이 있다면 바로잡아 정책이 현장과 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축산
‘돈가안정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 나눔 캠페인’에 사료업체들이 속속 동참하면서 축산업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양돈농가에 희망…이웃엔 따듯한 온정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전개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카길애그리퓨리나, 선진, 팜스코가 동참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 기업들은 축산전문기업으로서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인식하에 기꺼이 동참에 나선 것.이 기업 중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근간이 양돈인 만큼 양돈산업 발전이 곧 회사와 국가의 발전”이라며 “산업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식량안보 기반 강화를축산 생산규모는 갈수록 커지는데 반해 정부의 축산조직은 오히려 축소 경향을 보이고 있어 축산인들의 축산행정조직 확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축산인들은 축산행정조직이 뒷걸음질 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게 행정조직을 갖춰달라는 것이다.축산 생산규모가 지금보다도 훨씬 작은 80년대 초반에는 축산국에 축산과, 낙농과, 사료과, 축산이용과, 가축위생과로 5개과를 운영해오다 80년대 후반에는 축산과, 대가축과, 중소가축과, 축산물유통과, 가축위생과로 역시 5개과를 유지하되 과 명칭만을 조정했다. 이후 90년대 들어서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초지사료과, 축산물유통과, 가축위생과로 5개과를 여전히 유지하는 선에서 조정했
국제시장 배출권 매매 가능…전력 판매 부가수익 기대정읍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농업부문 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등록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UN에 등록된 CDM 사업은 태양광, 풍력, 소수력발전 등 총 76건(’12. 11.26일 현재)으로 이중 농업 부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등록된 것이다.이런 성과는 민관공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연구원)가 실시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에 대한 방법론 적용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CDM 사업등록자인 농업 경영체는 향후 10년간 약 1만6천640톤 CO₂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아 이를 국제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한국전력에 매전(2천492mwh/년)을
앞으로는 정육점에서도 햄·소시지 등 가공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개정안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했다.이에 따르면 삼겹살ㆍ목살 등 구이에 적합한 부위의 편중 판매로 인한 기타 식육부위의 과잉재고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식육가공품 제조를 통한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육판매업소에서도 식육가공품을 제조ㆍ판매할 수 있도록 그 영업범위를 확대했다. 또 이에 따라 영업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축산물운반업ㆍ축산물판매업 영업자의 휴ㆍ폐업 등 미신고 시 과태료 부과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영세업자의 부담이 경감되도록 했다.또 식중독 등 공중위생상 위급한 상황 발생으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요청하는 경우 식육가공품판매업 영업장
농식품부 토론회서 시각차 극명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앞으로 입법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지난달 2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사료협회 주관으로 열린 ‘사료가격안정제도의 경제적 효과 및 도입방안 검토 토론회’에서 생산자단체측에서는 도입을, 사료업계측에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협에서는 도입에 원론적으로 찬성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효율성을 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앞으로 많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토론회에서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배합사료가격안정제도 도입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 이는 농가의 축산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보
축산업 비중 걸맞게…새 시각으로 조명국민사랑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최선축산물 가격 하락에다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인한 배합사료가격 인상 예고, FTA 등 축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권재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만나보니, 역시 다부진 각오가 묻어나온다.“2년이라는 임기가 보장된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축산업과 축산정책을 조명해 보겠다. 축산업이 농업의 40%를 상회할 만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함께 살펴보면서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축산업, 우리 축산인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다.신임 권 정책관은 축산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기 직전 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으로 재임할 때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사진)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상임공동단장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김대인)으로부터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홍 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를 통해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 ▲국정감사NGO모니터단(상임공동단장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김대인) ▲농·식품 전문언론 푸드투데이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이사장 서정태) 등 5개 단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을 받아 국정감사 5관왕을 차지했다.홍 의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소외받고 외면당한 우리 ‘농어업의 지킴이’이자 ‘대변인’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눈높이를 국감에 적극 반영하여
전축종 사육마리수 늘어 전년 누계대비 11% 증가 불구극심한 소비부진에 축산농가 어려움 가중…부메랑으로배합사료업계에 희비 쌍곡선이 교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육두수 증가로 배합사료생산량은 늘어났지만 축산물 소비 부진으로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사료업계에 부메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월말 현재 사료 생산량은 1천5백20만6천톤으로, 이는 전 축종에 걸쳐 사육마리수가 늘어난데 기인하고 있다. 이는 전월대비 7.4%, 전년누계대비 11.0% 각각 늘어난 물량이다.특히 이런 현상은 돼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양돈사료 증가세가 전체사료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사료 생산량은 4백60만6천톤으로 7월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보다는 8.8% 늘어났고 전년에 비해서는 26.9%나 늘어났다. 돼지 사육두수를 보면, 올 3
영천 가축시장서 CPX 전격 실시서 장관 헬기로 도착 긴박감 고조기관·단체장·지도자 대거 참여악성가축질병 근절 청정축산 결의FMD·AI가 발생한 상황과 똑같은 방식으로 현장방역 가상훈련(CPX)이 지난 21일 경북 영천축협 가축시장에서 실시돼 방역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CPX는 지자체 등의 초동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FMD 발생상황을 가상,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실시함으로써 혹시 모를 느슨해진 방역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특히 이번 훈련은 초동방역 요령을 교육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거쳐 실시했던 종전과는 달리 예고 없이 실시한 만큼 한층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다시는 이 땅에 FMD가 발생하지 않도록’하자는 결의감이 충만했다.더욱이 이번 훈련에서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헬기로 방역현장에 도착해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조규담·사진, 이하 기준원). 이 기관은 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지정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축산물 위생·안전성을 확보토록 하는 것이 미션이자 비전이다. 이런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전략과제도 함께 추진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기준원. 기준원은 신생 공공기관으로서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측면이 강하다. 그런 만큼 사실 이런 거 저런 거 따질 여력이 없었다. 무조건 달려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경영관리에 미흡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게 사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규담 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경영개선에 중점을 두고 중장기 경영방침을 세우는 등 혼신을 다했다. 그러는 사이 오는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조 원장. 그가 밝히는 기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