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홍문표·김영록 의원 공동 대표에국민의 먹을거리의 근본인 농림어업을 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농림축수산업을 살리고 발전적인 농어촌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5일 창립됐다.포럼의 상임대표는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전북 고창·부안)이고, 공동대표에는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과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이다. 이 세 의원은 모두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포럼은 이날 창립총회 겸 농산물 유통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포럼은 앞으로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 제시 ▲농어업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축수산농가에 대해 재해복구 지원금, 경영비, 시설개보수 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시·군별 정밀 피해조사 후 지자체별로 복구계획이 수립되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또 농어업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어가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되, 보상액은 100% 피해를 가정할 경우 보험에 가입한 금액의 평균 80% 수준으로, 손해평가를 신속 완료 후 추정보험금의 50∼80%를 우선 지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 농가에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특별지원하고, 피해율에 따라 기존 원금 상환 연기 및 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농업용 부채가 있는 피해 농가에 대해서도 운전자금 또는 시설 개보수자금 등을 10억원 한
애로사항 설명…기금 필요성 역설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5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음에 따라 사료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나섰다. 또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협의회는 이날 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찾아가 사료가공조합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면서 국제 곡물가 폭등에 따른 배합사료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낱낱이 설명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필요함도 설명했다.이에 대해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특히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FTA 후속대책, 피해보전에 그치지 않을 것”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사진가 지난 4일 사료값 안정을 위해 사료안정화기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개원,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축어업은 나라의 기본인 만큼 선진강국의 농축어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어 제18대 국회에서 마련한 FTA 후속 대책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면서 그러나 농축어업에 대한 피해 보전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황 대표는 또 이번 태풍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기준에 미달해서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특별 금융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장기적으로 재해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뚜레○…FMD 발생에 따른 정부의 도축장 폐쇄 조치로 영업 손실이 발생하자 포천농축산 등 16개 영업제한 도축장이 손실 보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모두 기각됐다.포천농축산 등 16개 영업제한 도축장들은 지난 1월 6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영업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액 72억5천4백만원을 청구했다.이는 지난 2010년 11월 안동에서의 FMD 발생이후 FMD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도축장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린데 대한 영업 손실을 보상하라는 취지에서 청구한 것.도축장 폐쇄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이뤄졌다.그러나 그 당시 도축장의 영업제한에 대한 보상규정이 없어 보상을 할 수 없었던 것.그 이후 2011년 7월 25일자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 보상 근거가 마련됐다.
통계청이 조사 발표한 가축사육마리수가 실제 사육마리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적지 않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한우의 경우 통계청이 발표한 마리수보다 이력제를 통한 마리수가 30만마리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통계청이 조사 발표한 마리수에 맞춰 추진한 정책의 실효성이 효과가 없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돼지도 FMD 백신을 접종하다보니 정확한 마리수를 산정할 수 있게 됐는데, 이 역시 통계청이 조사 발표한 마리수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물론 통계청 조사는 표본조사에 의한 것으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통계청의 조사에 신뢰성이 의문시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적어도 소와 돼지 마리수 만큼은 통계청 조사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이력제 의한 마리수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
적정공급 방안10월까지 저능력 모돈 8만두불량자돈 10만두 선별 도태출하체중 115kg서 110kg으로소비확대 방안단체급식 확대·명절세트 소비촉진돼지고기 뒷다리살 2만톤 수매국내산 가공 원료육 비중도 늘려농림수산식품부와 양돈업계가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정부와 양돈업계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에서 올 하반기 돼지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 생산자단체, 관련업계는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산 적정 공급방안과 소비확대방안 등 사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돼지가격 안정방안에 따르면 사육규모 적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저능력 모돈 8만마리를 도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양돈조합별로 일상적
일각 “농가 충격 최소화 위해 조금씩 소폭 인상이 나을 수도” 지금 사료업계는 시계 ‘제로’ 상태이다.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민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고, 사상 유래 없는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사료업계에서 잘 하고 있는 서비스나 마케팅은 어디로 가고 한숨만 내쉬고 있는 처지가 됐다.정부의 사료값 인상 억제만이 능사인가하고 볼멘소리만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을 뿐이다.사료값 인상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가 과연 축산업계에 ‘약’이 될까.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 곡물가 폭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료업계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듭했다.그 자리에서 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참는 김에 조금 만 더 참아달라는 게 회의의 핵심이었다. 이는 한마디로 사료값 인상을 자제
농식품부, 무허가 축사 개선방안 놓고 관계부처와건폐율 80%로 상향 등 핵심쟁점은 이견 못좁혀무허가 축사에 대한 개선방안을 놓고 관계부처간 이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과 가설건축물의 재질 확대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건폐율을 60%이하에서 80%로 확대하는 것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무허가 축사 개선을 위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과 협의를 했으나 이처럼 사안에 따라 합의를 한 것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앞으로 협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환경부가 발표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은 축산농가의 폐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무허가 축사 양성화 특별조치법’
지난해 생산액 14% 줄어든 14조9천여억…농림어업 전체 35% 비중돼지·한우·닭·우유 상위 5위품목 내 포진…10위안에 계란·오리도축산업이 지난해 FMD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업·농촌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또 다시 입증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1년 농림어업 생산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어업 총 생산액은 51조2천870억원이다. 이중 축산업 생산액은 14조9천909억원으로 3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17조4천714억원에 비해 2조4천805억원(14.2%) 줄어든 규모지만 축산업은 농업·농촌의 기본 동력임이 또 다시 확인됐다.이처럼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FMD에 따른 돼지 생산량 감소와 한우가격 하락에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5위 내에는 돼지, 한우, 닭, 우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10위 내에는 계란과 오리가 포함됐
농림수산식품부와 뉴질랜드 1차산업부는 지난 28일 뉴질랜드에서 제3차 한·뉴 농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07년 4월에 체결된 한-뉴질랜드 농업협력 MOU에 따른 것으로 ’08년과 ’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동물 질병 대응 기술 및 수출농업육성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성과 도출에 나선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공유, 동물 질병 위험평가 전문가 교환, 농업과학기술개발 성과공유 등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뉴질랜드 식품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7개 한우협동조합, 창립총회 갖고 설립인가 신청농식품부 “요건만 충족된다면 안 내줄 이유 없다”농협 “지역조합과 업무 중복·경쟁 등 우려” 부정적한우조합연합회가 탄생되나.경기북부·충북·충남·전북·전남광주·경북대구 등 7개 한우협동조합은 지난 4월 26일 한우조합연합회 탄생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7월 17일에는 창립총회를 열고, 8월 9일에는 연합회 설립인가 신청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연합회 설립 목적은 한우농가들이 점점 규모화됨에 따라 경영의 노하우도 공유하면서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이다.정부로부터 연합회로 정식 인가가 나면 기자재 공공구매와 한우개량 사업 등 경제사업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한우조합협의회로 활동하다 정부가 인정하는 연합회 인가를 요청한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