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원기간·규모 약속…농협, 이행계획 수립 추진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사업구조개편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농식품부는 농협 사업구조개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날 농협중앙회와 사업구조개편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이행약정서는 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농림수산사업실시규정’에 따라 체결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이행약정서에는 사업구조 개편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행해야할 세부 사항이 주로 담겼다.이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경제·교육지원 등 각 부문별 독립사업부제 강화 △경영 효율화 △자체자본 확충 △조합지원사업 개선 △중앙회가 조합 출하물량의 50% 이상 책임판매 등 5가지 약정사항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스스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4년 FMD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위한 로드맵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소·돼지 등에 대한 예방접종 100% 실시 및 항체양성률 80% 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오는 2014년 5월 OIE(세계동물위생기구) 총회에서 ‘FMD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받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OIE 인증기준은 △2년간 FMD 비발생 △최종 1년간 바이러스 순환 없음을 확인 △방어면역 수준(항체양성률)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항체 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FMD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르면 백신접종 시 형성되는 항체(SP항체) 검사를 확대하고, OIE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농장의 판정기준을 강화키로 했다.또 FMD 바이러스 감염경력 확인을 위한 NSP
정부 부처간 엇박자…뜬금없는 감사원 감사까지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된 무허가·미신고 축사에 대해 폐쇄조치를 하겠다는 환경부의 방침에 전국의 축산인들이 반대 목소리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기존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도 축산업 허가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축산인들은 한쪽에서는 폐쇄조치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허가를 해 준다니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에서 감사원이 뜬금없이 지난 2004년에 실시한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도 축산업등록제를 시행한 것을 놓고 감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부처 뿐 아니라 축산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이런 감사원의 감사 계획이 무허가 축사를 정리하기 위한 수순이자 환경부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
오리 56%, 젖소 43%, 육계 42%산란계 30%, 한육우 26%, 돼지 16% 순환경부가 무허가 축사를 2년후에 폐쇄조치하겠다는 내용으로 입법예고하자 축산업계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이는 축산업의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하면서 무허가 축사를 어떤 식으로든지 양성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러면 현재 무허가 축사 실태가 어떤지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이번 무허가 축사 실태는 시·군 행정조사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6개 축종에 대해 축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1만7천720농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내용이다.시·군 행정조사조사된 전체 축사면적은 1천808만㎡중 건축물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축사 면적은 551만㎡로 조사됐다. 전체 축사 면적 대
위기 경보도 주의 → 관심…방역대책 상황실 평일 운영국경검역·재발 위험성 높은 지역 등은 방역강화 유지이달부터 고병원성 AI 방역체계가 특별방역에서 평시방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위기 경보도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조정 된다.그러나 국경검역이라든가 모니터링 검사, 재발위험이 높은 36개 시군의 집중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그대로 방역강화가 유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 온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평기 방역체계로 전환키로 했다.이에 따라 위기경보도 현행 ‘주의’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별 ‘AI 방역대책상황실’을 평일에 한해 운영하되,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해외여행객 등 국경검역, 야생조류 등 모니터링 검사, 재
■코뚜레○…유럽발 경제위기가 환율 불안정으로 이어져 배합사료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일부 배합사료업체에서는 가격연동제를 이유로 사료가격을 인하한 상황에서 환율이 널뛰기를 보이자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인상할 수도 없고, 인상을 하지 않자니 경영에 압박을 받아 이래저래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더욱이 FMD 이후 점차 시장이 정상을 찾아가는 마당에 그 어느때보다 서바이벌 경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가격을 올린다는 자체가 시장에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을 때 까지 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할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냐”며 인상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장려금지원사업 ‘약발’…추석이후 7만1천두 출하 예상일반암소 물량까지 합세땐 공급과잉…가격 폭락 우려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려금 대상 큰 암소가 추석이후 출하 예정물량이 7만1천마리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반 암소 출하물량과 겹칠 경우 하반기 암소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급적 추석이전에 큰 암소의 출하물량을 확대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한우사육두수를 점진적으로 감축, 적정두수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를 위한 올 한해동안 예산은 300억원이며, 이 예산으로 경산우 30만원, 미경산우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미경산우 계약월령은 12∼18
선진, 모그룹 사료공장 인수 결렬농협도 LPC 끌어안기 ‘불발탄’축산관련업체의 ‘주인 바꾸기’ 양상이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선진이 모그룹의 사료공장 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지만 거래조건이 맞지 않아 일단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농협이 모그룹 LPC를 인수하려 했지만 이 역시 거래조건이 너무 달라 성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라도 상호간의 조건만 맞아 떨어진다면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는 사안으로 축산업계에서의 ‘주인 바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모 기업의 경우는 MA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축산업계의 변화는 계속 모색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선진의 자회사인 유전자원에서는 경북 봉화에 9만평부지에 GP 2천두 규모의 종돈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이처럼 기업의 사업 확장이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이 제1호 축산물HACCP 부화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소재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을 제1호 축산물HACCP 부화장으로 지정하고 23일 지정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대표 배성황)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야현리에 위치한 1회 입란능력 약17만개 규모의 부화장으로, 지난 4월 10일 고시된 사육단계(부화업) HACCP평가기준에 따라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부화장이 됐다.(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은 이미 지난 2008년 7월 갈산농장을 시작으로 7개의 종계장에 HACCP를 지정받았으며, 청소부화장과 최근 신축한 천일농장(종계장)에 HACCP적용을 추진하는 등 가금사육단계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
FMD 예방접종 100%를 달성해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14년에는 청정국 인증을 획득하자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농가에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최근들어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대만 등에서 FMD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100% 실시함으로써 올해에는 FMD 청정국 인증 기반 마련에 차질없이 할 것을 강조했다.이렇게 함으로써 오는 2014년에는 FMD 예방접종 실시 청정국 인증을 받아내어 국제 사회에서 축산선진국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거듭 당부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가별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향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예방접종을 실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청검사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마을개발사업으로 농어촌이 확 달라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에 대한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영농권이 같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 생산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이다.농산어촌지역의 공동화와 고령화 심화에 따른 우려속에서도 농산어촌마을 개발사업을 통해서 마을 자원을 활용,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충북의 한 마을(괴산 갈은권역)은 지역의 옛길을 정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제주
품관원, 민간인증기관 심사원 확대…관리감독 철저생산·유통단계 지속 단속…위반시 처벌수위 높여 친환경농축산물인증 관리 강화로 친환경농축산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품관원은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민간인증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축산물의 생산·유통단계에서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철저히 조사함으로써 부실인증을 방지키로 했다. 품관원에 따르면 축산물의 경우 친환경축산 인증을 05년 18농가·256톤(4만5천두), 06년 68농가·1천671톤(19만7천두), 07년 763농가·1만3천562톤(1천8백10만3천두), 08년 2천904농가·14만8천286톤(3천8백76만9천두), 09년 4천441농가·30만9천546톤(6천35만7천두), 10년 6천265농가·40만4천196톤(8천6백34만8천두),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