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베트남으로 1년간 파견하는 국제협력봉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양돈기술에 대하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의 실험돈사에서 인공수정 기술과 모돈의 사양관리 기술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이 교육에 참여한 한경대 복현수군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에서 실기 위주의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앞으로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의 양돈장에 파견되어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여성부가 주관하는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평가함으로서 양성 평등 정책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에는 2002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국무총리 기관상을 받은 농촌진흥청은 ’08년도에 ‘한국농업대학 교육운영’과 ‘농가경영컨설팅’ 2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성별분리통계를 새롭게 생산·활용하고 있으며 정책서비스 전달, 홍보 및 정책수혜의 양성평등성을 고려하여 성별로 편차를 두지 않고 동등한 수준에서 저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성별영향평가의 기본취지인 성 인지적(性 認知的) 정책 및 예산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정책수립, 집행 및 평가단계까지 성(性)에 따른 차별적 영향이 없는 정책을 중점 추진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분석이다.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양성 평등 정책들을 확대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여성부는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원활한 추진
농식품부, 질병전파 방지 차단방역 당부정부가 여름철 가금류 운반차량의 철저한 세척·소독을 주문하고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하절기 닭·오리 등의 성수기를 맞아 가금류 운반차량의 오폐수와 배설물의 외부 유출로 인해 일반차량과 주변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특히 가금류의 경우 타 동물에 비해 체온이 높고 대부분 외부와 노출되는 어리장을 이용해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차단방역을 위한 철저한 차량 세척과 소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정부는 이에따라 농협,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가금생산자단체 가금류 운반차량으로 인한 질병 전파와 배설물의 외부 유출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회원농가와 소속운반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각 자자체에서 관련시설에 대한 방역관련 점검시 위반차량에 대해선 과태료 등의 제제가 이뤄지는 만큼 하절기 어리장 등의 방역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권 전지역 학교급식에 계란 150만개 공급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전농가 HACCP 인증 추진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 목포유통센터(장장 전기태)가 지난 91년부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합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목포 유통센터는 8천수에서부터 8만수 규모에 이르는 12개 채란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총 생산규모가 30만수를 넘어선다.대지 1천4백6평, 건물 4백20평(2동) 규모로 외형은 크지 않지만 지난 2008년 연매출 58억3천500만원이라는 괄목할 성적을 기록했다. 집하실적만 5천800만개에 달했다. 여기서 유통되는 전체물량 가운데 대형할인마트에 35%, 계통조합에 10% 정도를 각각 출하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를 위해 12개 농가 모두 친환경인증 HACCP 시범농가로 육성키 위해 부단히 노력중에 있다.■계란등급판정 시행과 등급란 시행목포유통센터는 지난 2월 계란등급판정 시행집하장 지정을 계기로 대형유통점, 프랜차이즈, 급식, 대리점 등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역소비보다는 홈플러스 경북 문경점과 경남 진주점 등 24개점에 대형유통점에 대한 공급이 주류를 이루
고품질 양계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다 현실적인 농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오정길·한국양계조합장)는 지난 9일 전북 익산시 소재 익산군산축협 경제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양계부문 사료구매자금이 농가당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당 단가는 기존과 같아 농가들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원액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지적했다.따라서 지원한도액 상향조정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농가들이 볼수 있도록 수당 단가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 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 선진국인 일본과 멕시코의 경우 1인당 연간 340개와 320개를 각각 소비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220개에 불과하다며 산란계의무자조금의 활성화로 계란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홍보가 대폭 강화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육계의 경우도 미국이 48kg의 육계를 소비하지만 우리는 10kg 수준에 그치고 있는 만큼 의무자조금을 활용한 양계산물의 신뢰제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는데 공감, 조합원들이 자조금 거출에 적극 동참할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한편 양계조합장협의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알려진 아지닌을 임신모돈에 급여할 경우 생존자돈수가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국제공동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농진청에 따르면 아지닌을 급여한 모돈의 돼지의 평균 생존 자돈 수는 11.4두(평균 산자수 11.9두)로, 아지닌을 급여하지 않은 모돈의 9.4두(평균 산자수 11.2두) 보다 2마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지닌의 추가 공급이 모돈의 혈류량을 높여 태반의 혈관 생성과 성장을 도와줄 뿐 만 아니라 영양소가 태아에 원활히 공급, 자돈의 생존율과 성장률을 개선시켰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분만한 모돈에게도 아지닌을 추가 공급하면 분만 첫 주 자돈의 성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아지닌 공급으로 혈류량이 증가, 혈액으로부터 모유로 전이된 전체 아미노산 양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일반적으로 돼지 젖에는 어린 새끼가 필요로 하는 아지닌 양의 60%만이 함유돼 있다. 한편 이번 국제공동연구에는 농진청 양돈과와 ‘어미돼지의 아미노산 대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
할인율 없애 공정거래 유도…농가 수익개선 기대채란업계는 유통구조상 합리적인 가격 형성이 어려웠던 계란시세를 실제 농가 수취가격을 조사, 발표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안정적인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논의했다.특히 계란가격에 포함됐던 할인율을 없애고 실제 농가 및 집하장의 수취가격을 조사발표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6월 22일부터 이를 적용시켜 수도권 특란 기준 개당 150원에서 120원으로 조정됐다.이처럼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은 그 동안 관행처럼 이뤄져 왔던 할인율을 없앴기 때문이다.다만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그 동안 양계협회에서 조사, 발표하는 계란가격이 상인들과 유통업체간의 거래 기준이 돼 왔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채란업계는 이 같은 조치는 채란농가들의 수익개선과 유통투명화를 위한 조치라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천강균 위원장은 “실제 농가 수취가격을 조사 발표하는 것은 농가와 상인간의 공정한 거래를 위한 조치”라며 “생산자의 보호차원과 가격담합의
여름철 성수기·계열업계 비축량 부족 영향닭고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역기준으로 지난달에 수입된 닭고기는 6천779톤으로 환율이 높았던 전년동기 7천633톤보다는 11.2% 감소했지만 전월 5천666톤보다는 19.6% 증가했다.수입이 증가한 요인으로 여름 성수기 철을 맞이한 것과 지난해보다 계열업계의 비축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비축량은 지난달 21일을 기준으로 해서 미절단육 1천324천수, 절단육 74천수, 부분육 589톤, 삼계 693천수 등으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적다는 점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국가별 수입량으로는 브라질 2천997톤, 미국 3천639톤, 덴마크144톤 등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리 6천081톤, 날개 537톤, 가슴 161톤 등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양계협회 한 관계자는 “수입량이 늘고는 있지만 지난해와 차이는 크지 않다. 다음달부터는 수입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던 병아리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다. 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육용실용계가 62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600원대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만의 하락이다.이처럼 병아리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공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복경기를 겨냥한 입식이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더욱이 5월 육용종계 사육수수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양계협회 종계 6월 DB 자료에 따르면 전년동기 5백54만3천수 대비 15.1%가 증가한 6백38만1천수가 입식됐다. 또한 평균생존율과 평균산란율은 각각 93.5%와 76.5%로 지난해 12월 76.4%와 58.1%보다 17.1%와 18.4%가 각각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종계생산계군의 큰 가담이 없다면 생산비인 500~600원대의 보합세가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양계산업의 발전을 도모코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양계관련 통계조사가 실시된다.대한양계협회는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통계조사 용역 사업을 선정키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주관으로 이뤄지는 통계조사는 총 1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되는 조사사업에는 산란계·육계·종계 기본조사를 비롯해 생산·유통·가공·제도·정책 등 양계관련 전 분야에 걸쳐 통계조사가 이뤄진다. 외국과의 경쟁 비교를 위해 양계선진국 통계조사도 포함된다. 입찰 제안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접수받으며 22일 최종 심사와 사업자가 선정된다.양계협회 관계자는 “통계조사 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양계산업의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정부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삼화육종(대표 배성황) 가축위생연구소가 국가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았다.(주)삼화육종은 지난 2001년도부터 가축위생연구소를 운영해왔지만 분류상 대기업으로 속해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 3월 중소기업기본법 중 축산업 자체가 농업으로 편입되면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됐다. 이에 자격요건을 갖춰 지난 6월 9일자로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로서 삼화육종은 지금까지 이뤄져 왔던 병아리품질, 종계품질 등 연구가 계속진행과 함께 국가과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삼화육종 홍영호 과장은 “현재 연구에 만족하지 않고 HACCP과 살모넬라 모니터링검사와 함께 국가와 상호 협력해 국가과제 연구에도 동참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열린 연구, 현장연구를 위해 축산현장 농민과 살을 부대낀 반년이었습니다.”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지난 1일 수원 소재 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이후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보낸 상반기 결산 겸 하반기 사업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라 원장은 지난 6개월을 되돌아 보며 축산과학원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데 주력해왔다고 요약했다.라 원장은 특히 국가 정책의 주요 키워드가 녹색성장임을 주목하고 이를 위한 연구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즉 “인간에게 이식이 가능한 심장, 신장 등 장기를 생산하기 위한 형질전환 복제 미니 돼지를 생산과 함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스템 시설 설치 완공 등 축산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 사업을 진행했다”며 그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맛닭’ 보급용 종계 생산과 추진, 혈당강하 산양 발효유 개발 사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종자보급 활성화, 한국형 발효생햄을 이용한 지역특산품화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에는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 주요 과제를 교육과학기술부 국가연구 100대 개별사업에 올리기 위해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