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이 미스터 한우 11두를 선발하고 보증씨수소의 정액을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11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에서 실시한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한우 보증씨수소 11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708, KPN709, KPN710, KPN712, KPN717, KPN722, KPN723, KPN725, KPN726, KPN728, KPN730 등 총 11두이다. 보증씨수소 중 근내지방도 성적 기준으로는 KPN730이 가장 우수했고, 등지방두께는 KPN717이, 등심단면적은 KPN728이, 도체중은 KPN709가 가장 우수했다. 이날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가격조정 등을 거쳐 내달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밝혔다.
2011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11)가 내년 9월 21~24일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축산박람회 공동주체단제장(추진위원장 이준동)은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박람회 일정을 논의했다. 장소는 대전 KOTREX&DCC, 대구 EXCO 등 후보지를 놓고 지자체 지원 등에 따라 향후 결정키로 했다. 주제는 응모된 147편 중 대구 방기성씨가 제안한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희망으로 선정했다. 대행사는 개최장소가 결정되는 대로 각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계란시장 불황으로 사상 유래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채란업계의 자구노력이 주목된다.농협과 대한양계협회 등 관련단체에서는 ‘사육수수 줄이기 운동’을, 산란계자조금에서는 계란나누기 운동 등을 각각 전개하는 등 최근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기자는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는 독자로 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여느 농가들이 그러하듯 그 역시 “요즘 채란업에 종사한다는 게 너무나 힘들고, 지친다”는 호소로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포기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생산자단체 뿐 만 아니라 농장주 스스로도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임을 여러번 강조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계란소비 확대를 위한 한가지 방법을 내놓았다.계란을 선물하자는 게 바로 그것이다. 친지나 동료, 지인 등의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기 멋쩍어 사들고 가는 음료수나 과일을 계란으로 대체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 별다른 큰 부담 없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슈퍼나 편의점 등에 다양한 규격의 선물용 계란박스를 공급하되 포장에는 각종 계란그림 등을 그려놓고 ‘알부자 되세요’라는 문구까지
육계자조금 광고대행업체로 나스미디어가 선정됐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9일 서울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010년 육계자조금 TV·라디오 광고 대행사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나스미디어는 평가회에서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인 닭고기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산 닭고기 이미지를 구축해 수입산과 차별성에 대한 컨셉으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나스미디어와 향후 일정을 협의한 후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월월드컵 열기가 닭고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한국 경기가 진행되던 월드컵 시즌(6월 12~26일)에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7일 한국팀과 아르헨티나팀 전에는 무려 38% 이상 증가했다.육계 산시시세 역시 올랐다. 통상 6월의 경우, 소비가 둔화되고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번 6월에는 품귀현상을 빚는 등 육계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내질렀다.계열업체 한 관계자는 “다가오는 초복(19일), 중복(29일) 특수도 기대된다. 다만, 육계시장은 날씨 등 변수가 많은 게 고민이다”고 말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오는 21일 경기도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신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계열화사업자’와 ‘계약사육농가’ 업무협조약정 체결식(MOU)을 가질 예정이다. 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이와관련 “한·미-한·EU FTA 타결 등 국제화 확대로 인한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국내닭고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육계계열화사업 성공적인 발전을 도모키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녹색기술 정기기술수요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농진청은 농업현장과 정책수요자 등 국민이 요구하는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연구해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가에서 수행하는 주요 농정을 뒷받침 하고자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생산, 소비, 식품, 가공, 에너지, 유통, 지도, 정책지원 등 농업관련 전문분야에 필요한 기술 등이다. 인터넷접수는 홈페이지(http://atis.rda.go.kr)의 녹색기술수요조사에 등록하면 되고 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0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기술수요담당자 앞으로 우편과 방문 또는 전화(031-299-2613~2630)로도 접수 가능하다.
적법 불구 ‘파란’과 동일 취급…난분제조기 지원 등 대책 시급채란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행법상으로 유통이 허용돼 있는 오란에 대해서도 난가공·유통업체들의 기피현상이 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양계협회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최근의 불황 해소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달 1일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개정에 따른 비살균 제품규제 강화를 계기로 난가공 및 유통업체들이 정상 계란만을 선호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특히 일부 난가공 공장의 경우 파란취급에 따른 영업정지 조치 이후 오란까지도 취급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란분과위원들은 이와관련 “오란의 경우 살균란으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지만 살균시설을 갖춘 곳이 적을 뿐 만 아니라 넘쳐나는 계란 물량으로 유통상인들까지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가뜩이나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채란농가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위원들은 “폐기시설을 갖추지 못한 채란농가는 자신의 논밭에 계란을 묻어야 하지만 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야기되는 극심한 토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산란계자조금자문기구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연구회(회장 오정길·한국양계조합장)는 지난 5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금난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회의 현실을 감안, 연구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란품목의 대표조직인 산란계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연계에 운영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오정길 회장의 제안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과장도 “연구회가 자금사정 때문에 운영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계란산업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연구회는 존속돼야 한다”며 산란계자조금 자문기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에따라 오는 1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산란계자조금자문위원회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임원도 선출할 예정이다. 산란계자조금사무국측은 이에대해 “자조금법 운영규정상 대표조직에 자문기구를 둘 수 있다”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관리위원회의 승인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 2일 상호 화합을 다지기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광주 소재 상수가든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영재 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과 정광면 전 양계협회 이사를 비롯해 다한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 및 양계협회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만형 다한영농법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계협회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12년이 지났다”며 “양계산업을 발전을 위해 더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형 대표는 이어 “채란업을 해오면서 이렇게 어려운시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채란산업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과 관심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지난달 30일 수원 소재 실용화재단 3층 실용화홀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농업기술 실용화 전문기관인 재단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농업현장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이준동 회장과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 등 23명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간담회에서 농업인단체와 실용화재단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전운성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실용화재단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적극 양성하며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11월 경에는 국산 닭고기 인증마크를 달은 음식점이 선보일 전망이다.대한양계협회 국산 닭고기 인증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인증제 실시에 따른 세부일정을 논의했다.인증위원회는 이달 중 ‘국산 닭고기 인증제’ 모집공고를 내고, 희망업체로부터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대상은 국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 도계장, 유통업체 등이다. 희망업체는 위원회의 실사를 통과해야만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음식점의 경우 국산 닭만을 사용했다는 6개월 전 구매관련 서류, 등급판정 확인서 등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유통업체는 가공장 HACCP운영수준평가서, 유통거래 증명서 등이 점검대상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0~11월 경에는 첫 ‘국산 닭고기 인증’ 음식점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증위원은 양계협회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윤세영 양계협회 지부장, 소비자시민모임 강광파 상임이사, 농식품부 변동주 사무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위석 차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광희 연구사, 체리부로 유석진 이사, 굽네치킨 이병수 과장 등으로 구성됐다.인증위원회는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수입산과의